교시협-서울시청, ‘신년 조찬기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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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시협과 서울시가 함께 개최한 신년 조찬기도회가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진행되고 있다. ⓒ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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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교회와시청협의회’(회장 윤종관 목사, 이하 교시협)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함께 1월 31일 아침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서울시민을 위한 신년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교시협 사무총장 배성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선 김진웅 목사가 개회기도를 하고 심원보 목사가 ‘농부의 심정으로’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양정섭·박재옥·황영복 목사가 각각 나라와 민족, 평화통일, 서울시의 안녕과 교회를 위한 기도를 인도했다.
설교한 심원보 목사는 “농부는 파종을 하고 결실을 맺기까지 수많은 시련과 어려움 속에서 때를 따라 항상 인내하며 늘 부지런히 일한다”며 “우리 역시 모든 일에 열심히 임해야 하고 언제나 때를 기다려 인내로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한 번 죽지만 그 후엔 심판이 있다. 그러나 농부처럼 살아간 사람은 하나님께 칭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회의 기도와 협력으로 지난 한 해도 무사히 지낼 수 있었다. 하지만 올 한 해는 어두운 예측들이 많다”며 “농부처럼 준비하고 때를 기다리며, 인내하라는 설교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겠다. 늘 하나님 앞에 겸손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서울시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특별히 금년은 민생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 서민들의 삶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이것은 시울시만의 노력으로는 부족하다. 교회의 협조가 필요하다. 교회와 목회자님들이 객이 아닌 주인의 마음으로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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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시협 임원진들과 박원순 서울시장(앞줄 가운데)이 행사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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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시협 회장 윤종관 목사는 “갈수록 양극화는 심화되고 서민들의 삶은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교회는 주님처럼 섬기는 모습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각각의 단체들이 그 자리에서 개별적으로 섬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두가 힘을 합해 섬길 때 그 의미는 배가 된다. 교회와 시청이 함께 서울시를 위해 일한다면 서울시는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공유도시 서울 만들기’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회복’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데이케어센터 확충’ ‘작은도서관 조성’ ‘원전 하나 줄이기’ ‘시민참여 녹지관리’ 등의 사업을 교회를 비롯한 서울시 종교계와 함께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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