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대선과 동시에 치러질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좌파와 진보 교육단체 지원을 받아 출마한 이수호 후보의 지지율이 그의 경력을 어떻게
소개하느냐에 따라 완전 딴판으로 나오고 있다. 이 후보의 경력을 '전 전교조 위원장'으로 소개한 조사(6~8일 실시)에선 9.2% 지지율로 보수
교육 단체들이 지지하는 전 교육부장관 문용린 후보(16.4%)에 크게 뒤졌으나 '전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소개한 다른
조사(7~8일)에선 21.6%를 얻어 문 후보(20.5%)를 앞질렀다. 전교조를 바라보는 유권자의 비판적 시각이 이 후보의 지지율에 영향을 준
것이다.
과거 교육감 직선(直選)이 단독으로 치러졌을 때의 투표율은 15~21%에 불과했다. 6~12일의 네 차례 언론기관 여론조사에서 지지 후보를 묻는 설문에 '모름·무응답'이라고 대답한 비율이 각각 40.2, 58.4, 59.5, 63.0%나 됐다. 이런 무관심 때문에 유권자들은 각 교육감 후보가 무슨 경력과 이념을 가졌고 그가 교육을 어떻게 이끌고 나가겠다는 것인지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깜깜이 투표'를 해야 한다.
유권자들이 후보들에 대해 얻을 수 있는 정보라면 후보가 지금까지 무슨 일에 종사했고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를 말해주는 경력(經歷) 정도뿐이다. 이수호 후보는 전교조 복직 교사로 전교조 위원장(2001~2002년), 민주노총 위원장(2004~2005년), 민노당 최고위원(2008~2010년)을 지냈다. 그는 올 9월 대법원의 유죄 선고로 교육감직을 박탈당한 곽노현 전 교육감의 혁신학교 정책을 이어받고, 자율형사립고는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백낙청·조국·이창동씨 등 진보 좌파 인사 40여명은 13일 이 후보 지지 선언을 냈다.
무관심 속에 진행되는 교육감 선거가 책임 있게 치러지려면 선관위가 TV 등을 통해 후보들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유권자들은 후보자에 대한 정보도 없이 깜깜이 선거로 교육감을 뽑은 후 그 교육감의 이념과 성향 때문에 빚어지는 소동으로 피해를 보는 일이 되풀이 될 수 있다.
과거 교육감 직선(直選)이 단독으로 치러졌을 때의 투표율은 15~21%에 불과했다. 6~12일의 네 차례 언론기관 여론조사에서 지지 후보를 묻는 설문에 '모름·무응답'이라고 대답한 비율이 각각 40.2, 58.4, 59.5, 63.0%나 됐다. 이런 무관심 때문에 유권자들은 각 교육감 후보가 무슨 경력과 이념을 가졌고 그가 교육을 어떻게 이끌고 나가겠다는 것인지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깜깜이 투표'를 해야 한다.
유권자들이 후보들에 대해 얻을 수 있는 정보라면 후보가 지금까지 무슨 일에 종사했고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를 말해주는 경력(經歷) 정도뿐이다. 이수호 후보는 전교조 복직 교사로 전교조 위원장(2001~2002년), 민주노총 위원장(2004~2005년), 민노당 최고위원(2008~2010년)을 지냈다. 그는 올 9월 대법원의 유죄 선고로 교육감직을 박탈당한 곽노현 전 교육감의 혁신학교 정책을 이어받고, 자율형사립고는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백낙청·조국·이창동씨 등 진보 좌파 인사 40여명은 13일 이 후보 지지 선언을 냈다.
무관심 속에 진행되는 교육감 선거가 책임 있게 치러지려면 선관위가 TV 등을 통해 후보들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유권자들은 후보자에 대한 정보도 없이 깜깜이 선거로 교육감을 뽑은 후 그 교육감의 이념과 성향 때문에 빚어지는 소동으로 피해를 보는 일이 되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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