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7일 월요일

[크리스천투데이]교인 15명 이하 교회, 연 29,000원에 저작권 해결(2013.01.07)


CCLI 코리아, 한국 특성 반영한 연회비 요율 발표

▲CCLI 코리아가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하는 연회비 요율표.

지난해 한국 지부로 설립된 국제 기독교 저작권단체 ‘씨씨엘아이(CCLI) 코리아’(지사장 함승모)가 미자립교회가 상당수인 한국교회 특성을 반영, 올해 새로운 연회비 요율을 정했다.

CCLI(Christian Copyright Licensing International)는 지난 1988년 미국에서 설립돼 전 세계 27개국 24만여 교회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명실공히 기독교계 최대 저작권 단체다. 한국 지사는 지난해 4월 설립됐다.

CCLI는 각 나라별 회원교회에 동일한 저작권 요율을 적용한다. 하지만 한국지사에 최초로 상이한 요율을 허락했다. 전체 교회 중  7~80%가 미자립교회인 점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한국적 상황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국제본부에 알린 CCLI 코리아의 역할이 컸다.

새롭게 적용된 요율표를 보면, 출석교인 수 200명 이하 교회에 각 등급별 할인율이 적용됐다. 이들 교회에는 적게는 10%, 많게는  50%의 할인율이 적용되는데, 새로 바뀐 요율표에는 기존에 없던 ‘출석교인 수 15명 이하 구간’이 신설됐다. 200명 이상 교회부터는 기존 요율이 그대로 적용된다.

CCLI 코리아가 밝힌 요율표대로라면 출석교인 15명 이하의 개척교회는 연회비 2만9천원을 내고 CCLI가 제공하는 저작물들을 단체 기준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CCLI 코리아측은 이번 요율 변경에 대해 “한국교회만의 특수한 상황, 그 중에서도 미자립교회의 어려움을 무겁게 받아들였다”며 “이에 한국지사는 본사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예외적으로 한국의 연간 회비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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