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LI 코리아, 한국 특성 반영한 연회비 요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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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LI 코리아가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하는 연회비 요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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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지부로 설립된 국제 기독교 저작권단체 ‘씨씨엘아이(CCLI) 코리아’(지사장 함승모)가 미자립교회가 상당수인 한국교회 특성을 반영, 올해 새로운 연회비 요율을 정했다.
CCLI(Christian Copyright Licensing International)는 지난 1988년 미국에서 설립돼 전 세계 27개국 24만여 교회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명실공히 기독교계 최대 저작권 단체다. 한국 지사는 지난해 4월 설립됐다.
CCLI는 각 나라별 회원교회에 동일한 저작권 요율을 적용한다. 하지만 한국지사에 최초로 상이한 요율을 허락했다. 전체 교회 중 7~80%가 미자립교회인 점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한국적 상황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국제본부에 알린 CCLI 코리아의 역할이 컸다.
새롭게 적용된 요율표를 보면, 출석교인 수 200명 이하 교회에 각 등급별 할인율이 적용됐다. 이들 교회에는 적게는 10%, 많게는 50%의 할인율이 적용되는데, 새로 바뀐 요율표에는 기존에 없던 ‘출석교인 수 15명 이하 구간’이 신설됐다. 200명 이상 교회부터는 기존 요율이 그대로 적용된다.
CCLI 코리아가 밝힌 요율표대로라면 출석교인 15명 이하의 개척교회는 연회비 2만9천원을 내고 CCLI가 제공하는 저작물들을 단체 기준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CCLI 코리아측은 이번 요율 변경에 대해 “한국교회만의 특수한 상황, 그 중에서도 미자립교회의 어려움을 무겁게 받아들였다”며 “이에 한국지사는 본사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예외적으로 한국의 연간 회비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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