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25일 월요일

[크리스천투데이]조용기 목사 “교단 통합은 하나님의 뜻이자 꿈”(2013.03.25)


통합 총회장 추대된 뒤 기도회서 설교

▲‘교단 통합 및 교단 60주년 행사를 위한 준비기도회’가 열리고 있다. ⓒ신태진 기자

기하성 여의도·서대문 양 총회가 25일 오후 임시총회에서 교단 통합을 위한 ‘수정 헌법’을 통과 시킨 뒤 함께 ‘교단 통합 및 교단 60주년 행사를 위한 준비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에선 앞서 양 교단 총회에서 통합 총회장으로 추대된 조용기 원로목사가 ‘기하성 교단 통합에 즈음하여’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 목사는 “우리의 소원은 교단의 통합이다. 통합을 이뤄야 교회가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지금은 교회가 말을 해도 세상이 들어주지 않는다. 교회가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교단 통합의 발걸음은 한국교회에 새로운 성령의 바람을 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60여년 세월 동안 우리 교단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고, 이를 통해 오순절 운동에서 획기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었다”며 “그러나 교단 분열로 반쪽이 되어 매우 안타까웠다. 우리는 교단 통합의 꿈을 결코 잃어선 안 된다. 꿈을 가지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뤄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합 총회장에 추대된 조용기 원로목사(가운데)를 이영훈 목사(여의도측 총회장, 오른쪽)와 박성배 목사(서대문측 총회장)가 부축하고 있다. ⓒ신태진 기자

조 목사는 “우리가 통합이 되고 100만에 가까운 성도들이 힘을 합치면 한국교회가 변화될 것”이라며 “기하성이 갈라졌으나, 이제 두 교단이 성령으로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말로 다 할 수 없다. 교단 통합은 하나님의 뜻이자 꿈임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인간의 이해 관계를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서 다 내려놓자”면서 “과거를 용서하고 서로 끌어안아야 한다. 그렇게 용서와 사랑으로 나아가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내일을 향해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박종선·조삼록·이재창 목사가 각각 ‘국가, 민족 지도자와 한국교회를 위해’, ‘기하성의 60주년과 통합, 교회성장을 위해’, ‘총재 조용기 목사님과 총회원들을 위해’ 특별기도를 드렸다.

축사한 최성규 목사는 “앞으로 교단의 통합과 60주년 행사를 책임지시게 될 조용기 목사님께 죄송하고 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원로목사님께 무거운 짐을 지운 것 같아 죄송하고, 이를 기꺼이 맡아주신 것에 또한 감사드린다. 조 목사님은 분명히 사명을 감당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기하성은 오는 5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교단 6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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