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0일 수요일

[크리스천투데이]“기념일엔 감사예배 드리고, 함께하는 기도처 마련을”(2013.02.20)


기교연,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녀로 키우기’ 방법 소개

▲기교연이 개최한 기독교학부모교실. ⓒ신태진 기자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이하 기교연)가 19~20일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기독교학부모교실 지도자과정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 교재로는 기교연이 기획하고 소장 박상진 교수가 편저한 ‘기독학부모교실(예영커뮤니케이션)’이 사용됐다. 기교연은 ‘기독학부모교실’에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녀로 키우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먼저 신앙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이러한 가정교육을 위해 ▲하루 한 번이나 일주일 중 고정적 시간을 정해놓고 가정예배를 우선적으로 드릴 것 ▲생일이나 기념일에는 감사예배를 드릴 것 ▲아침에 잠자는 자녀를 큰 소리로 깨우기보다는 손을 얹고 기도하는 등 기도에 힘쓸 것 ▲가정 안에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기도처를 만들 것 ▲자녀와 함께 기독교 고전이나 에세이 등 책 읽기 ▲좋은 찬양, 액자, 기도제목 쪽지 등 기독교적 분위기를 형성할 것 ▲가족과 함께 국내 성지순례를 가거나 함께 봉사활동할 것 ▲식탁 기도와 교제에 힘쓸 것 ▲헌금 교육을 철저하게 시킬 것 등을 제시했다.

이어 기교연은 “자녀를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녀가 가진 특별한 학업과 은사를 발견할 것”을 강조했다.

기교연은 “우리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는 거짓된 가치관과 성공관의 풍토 속에 있는 ‘바벨론 궁정’과 너무나 흡사하다”며 “예배를 먼저 드리고 공부하는 습관을 갖도록 해야 하며 성경말씀을 모든 공부의 기초로 삼고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한다면 큰 지혜를 얻을 수 있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높은 학업 성취도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녀의 은사발견에서 기억해야 할 점으로는 ▲아이를 성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하나님의 귀한 선물로 대할 것 ▲학교와 교사를 비난하지 말고 오히려 신뢰를 심어줄 것 ▲자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릴 것 ▲순수한 사랑으로 자녀의 재능을 발견하고 드러나는 성적은 자녀와 함께 장래에 대해 깊이 대화하는 기회로 삼을 것 등을 꼽았다.

또 자녀를 이해하는 방법으로는 ▲자녀가 즐기는 문화를 함께 경험하고 판단해야 하며 ▲자녀를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감정을 잘 이해해 주고 갈등이 있을 때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녀와 함께 해결해 나가면서 하나님께 응답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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