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7일 화요일

[크리스천투데이]‘강북제일 신천지 개입’ 주장한 신현욱 “아니면 고소하라”(2012.11.27)


객관적 증거 제시해 달라는 질문에 정확한 답변 회피

최근 강북제일교회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한 한국기독교상담소협회 구리상담소 신현욱 소장(사진)이 의혹에 대한 객관적 증거가 있느냐는 질문에 “(신천지가 아니라면) 고소를 하라”고 말했다.

신 소장은 26일 서울 신반포중앙교회(담임 김성봉 목사)에서 열린 ‘한국교회 이단·사이비 비평’ 심포지움 후 기자들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신천지 탈퇴자들의 증언을 공개했다”고 했지만 기자가 ‘증언 외에 객관적 자료가 있느냐’고 재차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객관적 자료가) 있다”면서도 공개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신천지가 아니라면) 고소하라”며 얼버무린 것이다. (신천지로 지목된 강북제일교회 교인이) 자신을 고소하지 않았으니 자신의 의혹 제기가 맞다는 식의 답변이다.

그러나 본지 확인 결과 강북제일교회 교인으로 신 소장 등에 의해 신천지로 지목된 이들은 이미 그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신 소장은 또 이 자리에서 “최근 이단이었다가 회심했다고 하며 정통 교회로 들어오는 교단이 있다”면서 “재교육 등 정확한 검증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한 기자가 ‘신 소장님은 (신천지에서 나온 뒤) 어떤 재교육을 받았느냐’고 묻자 “나는 개인이니까…”라며 말끝을 흐렸다. 신 소장은 한때 신천지에서 활동하다 탈퇴한 인물이다.

본지는 이 같은 사실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신 소장과의 통화를 시도했으나 그는 “인터뷰를 원하지 않는다”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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