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근신기간을 끝낸 비(본명 정지훈)는 주어진 임무대로 홍보지원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앞서 군 당국은 군 복무규정을 위반한 비에 대해 9일부터 15일까지 근신 처분(경징계)을 내린 바 있다.
새해 첫날부터 열애설, 휴가 일수에 따른 특혜 논란 등으로 극심한 몸살을 앓았던 비는 이후 보직변경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비는 근신기간 작성한 반성문을 통해 "다른 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들에게 미안하다. 마음 같아서는 전방에 가서 근무하고 싶지만 그렇게 한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고 주어진 보직인 홍보지원병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국방부 관계자는 비의 보직변경 신청설이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하며 "부대의 임무나 필요에 의해 인원조정을 부대 측에서 하는 것이지 개인의 필요에 따라서 조정하는 개념이 아니다. 병사는 그러한 제도 자체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 연장선상에서 비가 부대 내에서 보직변경을 희망하고 있으며 군 당국 역시 여기에 가능성을 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국방부 관계자는 또 다시 반박했다. 관계자는 "최근 근신을 끝낸 비는 남은 7개월간의 군생활동안 예정대로 연예사병으로서 임무를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비의 보직변경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부내 내 보직 변경에 대한 가능성도 낮다. 현재 정상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전방으로의 대대 이동은 물론 부내 내 보직도 변경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비가 지휘조치 대기 중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들은 바 없다"고 덧붙였다.
결국 비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남은 군생활을 연예병사로 근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2011년 10월 입대한 비는 5사단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하다 지난해 2월 연예병사로 선발됐다. 당시 비가 신병교육대 조교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알려져 비의 연예병사로의 보직변경은 의아함을 낳기도 했다.
한편 국방부는 연예병사(홍보지원대원)의 군 복무기강 문제와 관련, 특별관리지침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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