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주관, KBS와 현대엠엔소프트 공동 참여
▲경로탐색 결과 화면. 출발지와 목적지 날씨가 표시된다.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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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주관하고 KBS와 현대엠엔소프트가 공동 참여해 개발한 ‘웨비게이션’ 서비스가 2월 1일 선보인다.
웨비게이션(Weavigation)이란 날씨(Weather)와 내비게이션(Navigation)을 결합한 기상청의 대표적인 미래형 기상서비스를 말한다. 기존 내비게이션에서는 기본적인 날씨 정보만 제공했지만, 이 서비스는 현재 운전자가 있는 곳과 이동 경로, 1-2시간 뒤 도착할 곳의 기상변화까지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이번에 제공되는 웨비게이션 서비스에서는 이동경로와 최종 목적지 기상실황, 초단기예보, 기상특보, 기상레이더 영상 등 4종의 날씨정보가 포함됐다. 이 정보는 기상청이 제공하고, DMB 방송채널을 통해 차량용 내비게이션으로 전송된다.
이 서비스는 급변하는 기상정보를 운전자에게 신속하게 전달하여 폭우, 폭설, 안개 등 위험 기상으로부터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안내 및 적용 기술 등 자세한 내용은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 ‘웨비게이션 서비스 페이지(http://www.kma.go.kr/weavi/index.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앞으로 출시되는 내비게이션 ‘현대엠엔소프트 소프트맨’에 탑재되며, 기존 사용자들은 현대엠엔소프트 홈페이지에서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오는 2월 18일, ‘웨비게이션 서비스 성과발표 및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전문건설회관에서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한국 ITS학회와 KBS, 현대엠엔소프트가 성과를 발표하며,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관에 대한 지원과 서비스 활성화 방안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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