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30일 수요일

[크리스천투데이]내비게이션과 날씨 결합된 ‘웨비게이션’ 서비스 시작(2013.01.31)


기상청 주관, KBS와 현대엠엔소프트 공동 참여

▲경로탐색 결과 화면. 출발지와 목적지 날씨가 표시된다. ⓒ기상청 제공

기상청이 주관하고 KBS와 현대엠엔소프트가 공동 참여해 개발한 ‘웨비게이션’ 서비스가 2월 1일 선보인다.

웨비게이션(Weavigation)이란 날씨(Weather)와 내비게이션(Navigation)을 결합한 기상청의 대표적인 미래형 기상서비스를 말한다. 기존 내비게이션에서는 기본적인 날씨 정보만 제공했지만, 이 서비스는 현재 운전자가 있는 곳과 이동 경로, 1-2시간 뒤 도착할 곳의 기상변화까지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이번에 제공되는 웨비게이션 서비스에서는 이동경로와 최종 목적지 기상실황, 초단기예보, 기상특보, 기상레이더 영상 등 4종의 날씨정보가 포함됐다. 이 정보는 기상청이 제공하고, DMB 방송채널을 통해 차량용 내비게이션으로 전송된다.

이 서비스는 급변하는 기상정보를 운전자에게 신속하게 전달하여 폭우, 폭설, 안개 등 위험 기상으로부터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안내 및 적용 기술 등 자세한 내용은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 ‘웨비게이션 서비스 페이지(http://www.kma.go.kr/weavi/index.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앞으로 출시되는 내비게이션 ‘현대엠엔소프트 소프트맨’에 탑재되며, 기존 사용자들은 현대엠엔소프트 홈페이지에서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오는 2월 18일, ‘웨비게이션 서비스 성과발표 및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전문건설회관에서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한국 ITS학회와 KBS, 현대엠엔소프트가 성과를 발표하며,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관에 대한 지원과 서비스 활성화 방안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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