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등 배우들, 16일 봉사자들까지 230여명 함께 영화 관람
▲배우들과 밥퍼 봉사자들이 함께한 모습. ⓒ영화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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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 관객을 향해 순항중인 영화 <7번방의 선물> 측이 지난 2월 16일(토) 롯데시네마 청량리에 다일공동체 밥퍼나눔 운동본부 230여명을 초청해 문화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일도 목사 등 밥퍼 봉사자들과 무의탁 노인, 노숙인, 다일 작은 천국, 다문화가정 호프키즈 가족들까지 약 230여명이 함께했다.
<7번방의 선물> 배우들은 ‘박스오피스 1위’ 공약 실천을 위해 지난 2일 청량리 밥퍼나눔 운동본부를 찾아 직접 만든 떡국을 대접했다. 당시 떡국 봉사에 참여한 류승룡 씨를 비롯해 정진영, 정만식, 김기천, 갈소원 등 여러 배우들은 이번 나눔 행사에서도 직접 상영관을 찾아 고마움을 전했다.
크리스천인 주연 류승룡 씨는 “오늘 이렇게 저희 영화를 보러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아무쪼록 영화가 끝나고 돌아가실 때 선물처럼, 따뜻한 마음 한 가득 안고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진영 씨도 “특별한 인연인 것 같다”며 “저희 영화를 이렇게 보러 와주시고 홍보도 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일도 목사는 “이렇게 아름답고 따뜻한 영화를 만들어 주신 감독님과 배우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지금까지 문화 혜택과는 너무 거리가 멀게 살아오신 가족들에게 영화 내용 이상으로 감동 넘치는 고마운 선물이 되었다”고 인사했다.
<7번방의 선물> 팀은 밥퍼 봉사자들과 이웃들의 환대 속에 기념 사진을 남기며, 흥행의 기쁨을 두 배로 나누었다.
휴먼코미디 장르 사상 최고 흥행기록을 수립하고 있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은 18일 관객 900만명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어, 올해 첫 1천만 관객 돌파 영화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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