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에 올린 글 통해 견해 피력
▲이찬수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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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목사는 최근 분당우리교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온 부산대 한 교수의 동성애 관련 글에 26일 댓글을 달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이 목사는 “동성애자 문제는 알아갈수록 단순한 문제가 아님을 느낀다”며 “태어날 때부터 동성애적 성향을 가지고 태어난 분들에 대해 쉽게 정죄하고 손가락질할 것이 아니라 그 상황에 대하여 긍휼함을 가지고 중보기도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지금 이 시대는 성경에서 타락의 시대에 나타나는 성적 타락과 동성애 경향이 나타남에 대하여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목사가 댓글을 단 해당 글에서 부산대 한 교수는 “강원도교육청이 동성애를 정상으로 인정하는 학교인권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2월 5일까지 의견서를 받고 있다”며 “자녀가 동성애자 되는 것을 원치 않는 학부모의 심정으로 반대한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