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기사를 내리거나 이단 규정과 해제를 미끼로 돈을 요구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이단전문 언론을 자임했던 '교회와신앙'과 관련해 일어났다. 이인강 목사(예장대신 아멘충성교회, 사진)는 최근 장충동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단 기사를 내리는데 돈을 전달했고, 이단 규정 막는 것과 해제를 위해 금품을 요구 받았다"고 폭로해 교계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 동안 수면 아래서 계속 떠돌던 소문이었다. 그러나 이제 실체가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이인강 목사는 노골적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대화를 녹음해 녹취록을 확보했으며, 이번 일은 교회와신앙 상임이사이며 실질적으로 교회와신앙에 영향력을 행사해 왔던 최삼경 씨(빛과소금교회)의 이단 사역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교회와신앙 편집국장이고 최삼경 씨의 빛과소금교회 장로인 남광현 씨는 지난 11월 5일자로 편집국장 직을 내려놓는다고 선언했다.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으로 말미암아 일어난 일이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최삼경 씨는 얼마 전까지도 이번 일을 수습하느라 동분서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이인강 목사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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