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6일 수요일

[크리스천투데이]“환란 때에 하나님께 기도하는 왕은 나라를 살린다”(2013.03.06)


제45회 국가조찬기도회 세계평화음악회 개최

▲제45회 국가조찬기도회 세계평화음악회. ⓒ신태진 기자

제45회 국가조찬기도회 세계평화음악회가 6일 저녁 7시 서울 명성교회(담임 김삼환 목사)에서 열렸다. 국가조찬기도회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세계평화음악회는 1부 예배, 2부 음악회로 진행됐다. 1부 예배 인도는 채의숭 장로(대의그룹 회장)가 맡았으며, 송영 명성교회 연합찬양대, 기도 김명규 장로(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설교 김삼환 목사, 헌금기도 권오형 장로(삼덕회계법인 대표) 순으로 진행됐다.

김삼환 목사는 ‘왕의 기도(사 37:14~20)’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환란을 당할 때에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왕은 나라를 살리지만, 인간적으로 해결하려 하면 모두 망한다. 한국은 이스라엘과 마찬가지로 적들의 침략 속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나라다. 국가조찬기도회는 국가와 통치자를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기도하지 않는 죄가 가장 큰 죄”라며 “모든 불행은 하나님 앞에 부르짖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주 만물의 통치자시며 왕이신데, 생명을 가진 피조물들이 자신을 저버리는 것을 싫어하신다. 모든 일은 우리의 수고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되는 것”이라고 했다.

김명규 장로는 “16개국 300여명의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미국의 흑인 목사와 판사들도 참석했으며, 카메룬의 한 국회의원은 ‘한국 발전의 원인은 국가조찬기도회의 새벽기도에 있다’고 했다”고 인사를 전했다.

▲명성교회 고전무용단의 공연 모습. ⓒ신태진 기자
▲테너 이현의 독창. ⓒ신태진 기자
▲여성연합중창단의 공연. ⓒ신태진 기자

2부 음악회 사회는 김하나 목사와 박정숙 집사가 맡았다. 순서는 명성교회 연합 성가대의 ‘오직 예수’ 합창, 여성 4중창(‘사랑의 주’/허미경, 강명숙, 이승옥, 김수정), 남성 4중창(‘살아계신 주’/김현동, 이상호, 우주호, 박동석), 여성연합중창단(‘은혜 아니면’/ 세상의 빛, 샤론의 꽃 중창단), 독창 테너 이현 ‘물이 바다 덮음 같이’, 명성교회 고전 무용단의 공연, 남성중창(‘주기도문’/신원에벤에셀 성가단), 합창(‘oh! happy day’, ‘법궤를 메고 가는 노래’/신원에벤에셀 성가단), 명성교회 금관 5중주단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공연, 독창 베이스 김요한, 명성교회 무용단의 현대무용, 독창 테너 임정근 ‘피난처 있으니’, 합창 명성교회연합성가대 ‘천사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각 공연이 끝날 때마다 참석자들의 박수갈채 소리가 온 예배당을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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