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진드기/ TV조선 캡처
강씨는 지난 8일 호흡곤란과 고열 증세로 제주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고, 병원 측은 진드기 감염 의심환자라는 소견을 내놨다.
병원에 따르면 강씨는 오른쪽 겨드랑이에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확인됐었다. 보건당국은 강씨가 소를 방목하는 과정에서 진드기에 물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살인진드기 바이러스는 풀밭에 서식하는 ‘작은소참진드기’가 매개한다. 국내에서 인체 감염이 보도된 적은 없었다. 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제나 백신은 아직까지 없는 상태로, 야외에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유일한 예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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