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변호사, 첫 보도자료 발표… “윤모 목사와 도우미 관계 밝혀야”
▲지난 3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엄상익 변호사와 정준모 총회장(오른쪽부터). ⓒ크리스천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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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 변호사는 “정 총회장은 그동안 언론매체를 통해 발표된 내용의 허위성에 대해 조목조목 진술하고 이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며 “특히 도우미가 보내온 듯한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누가 왜 만들어 유포시켰는지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다.
변호사에 따르면 정 총회장은 도우미의 협박성 문자메시지는 한 번밖에 온 적이 없었고, 이후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았다고 한다. 대신 그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찍은 사진이 교계에 유포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변호사는 “윤모 목사가 도우미의 휴대전화를 보고 사진을 찍었다고 스스로 밝힌 바 있다”며 “총회장 입장은 사진을 찍었다는 시각이 새벽 1시 58분이라고 하니, 윤모 목사와 도우미가 무슨 관계인지 수사해 달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성동경찰서 사이버수사대는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노래방 도우미를 상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고, 그 결과에 따라 성동경찰서와 동대문경찰서, 그리고 검찰이 공조수사를 펼칠 것”이라며 “담당 조사관은 허위 내용을 만들어 유포한 사람들의 범죄사실에 대한 수사가 핵심이라는 의견으로, 앞으로 관련 당사자에 대한 소환 및 수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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