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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4일 목요일

[크리스천투데이]합동 남상훈 부총회장 “총회장 관련 사과문, 더 혼란스럽다”(2013.02.14)


기자회견 갖고 의혹 제기

▲남상훈 장로부총회장(가운데)이 정준모 총회장과의 불화와 관련, 얼마 전 기자회견을 개최하려다 취소되자 이를 기자들에게 설명하던 모습. ⓒ크리스천투데이 DB

예장 합동총회(총회장 정준모 목사) 남상훈 장로부총회장이 얼마 전 정준모 총회장의 유흥업소 출입 의혹을 제기했던 이들이 발표한 ‘사과문’에 대해 “내용을 신뢰할 수 없고 실체적 진실이 무엇인지 더욱 혼란스럽기만 하다”고 말했다.
 
남 장로는 13일 오후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혹 제기자는 자신들이 공개적으로 발표한 내용이 대부분 도에 넘치는 표현과 과장된 것이었다며 지금까지 주장했던 자신들의 말들을 너무 쉽게 부인해 버리고 정 총회장에게 사과성명서를 건네주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남 장로는 “사과문의 요지는 지난 날, 자신들이 제기했던 정 총회장의 노래방 출입, 도우미와의 유흥 사건에 대한 의혹 제기가 모두 자신들의 과장된 표현이었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며 “그렇다면 2012년 12월 27일 총회장이 소집한 전국 노회장, 서기, 상비부장 연석회의에서 정 총회장은 자신의 입으로 ‘노래방을 갔고 도우미를 만났지만, 내가 갔던 곳은 건전한 노래연습장이고, 동행했던 사람들과 가곡을 부르고 있었는데, 갑자기 도우미 2명이 들어왔는데, 나는 도우미인지 전혀 몰랐다’는 자백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며, 총회장의 노래방 출입 사건과 도우미 동석 사건을 누가 무슨 이유로 지어냈다는 말인가”라고 했다.

또 “사과성명서에 나온 대로 모든 의혹 제기가 거짓이었다면 합의가 왜 필요한가. 합의는 양자가 잘못이 있을 때, 양자가 합의하여 서로 덕이 되게 처리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그런데 그토록 총회장 개인과 교단, 한국 개신교 전체에 악영향을 끼친 이 의혹 제기가 악의적인 거짓이었다는데 왜 합의하고 사과문을 전달하고 곧 취하서를 작성했는지 그 연유가 몹시 궁금하고, 이로 인하여 그 사과성명서의 진실을 신뢰하기 어렵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남 장로는 “만일 그 사과성명서대로 총회장에 대한 모든 의혹이 거짓이었다면, 본 총회가 이대로 묵과하고 ‘아하, 사실이 아니었네’ 하고 그냥 넘어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본인도 사실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그러나 위의 사유로 사실이 아니라고 확신하기 어렵고, 그보다도 그 동안 이 의혹 제기로 총회장 개인과 교단의 명예, 한국교회의 명예가 얼마나 짓밟혔는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과성명서의 내용대로 그 동안 제기된 의혹이 모두 거짓이었다면, 거짓을 근거로 보도한 모든 언론들에게 그 응분의 책임을 물어 그 실체를 알림으로 교회와 교단의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 장로는 “만약에 또한 총회장 노래방 도우미 사건이 사과문 내용대로 노래주점은 유흥을 즐기는 곳이 아니라 청소년들도 출입할 수 있는 노래연습장인데도 총회장의 노래주점 출입과 음주 가무의 유흥과 여성 도우미에게 성매매를 의미하는 2차를 제안했다고 보도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 사건 보도를 통해 합동총회와 전국교회와 목사 장로들에게 씻을 수 없는 오명을 남긴 교계 언론과 기타 언론사들은 실체적 진실을 바로 밝히며 신속하게 기사 정정 보도를 내어야 할 것”이라면서 “만의 하나, 교계언론과 기타 언론사들이 거짓을 마치 사실처럼 보도하였다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 총회는 해당 언론사들을 상대로 하여 총회의 위상을 실추시킨 그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남 장로는 자신과 정 총회장 사이에 있었던 불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정 총회장은 2012년 11월 29일 임원회에서 저와의 불화로 빗어진 사건 대해서도 언론 앞에서는 화해하고 고소 취하하기로 하였으나, 아직까지 그 약속을 지키지 않고, 고소를 취하하지 않고 있으니, 그 언행을 신뢰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2013년 2월 7일 목요일

[크리스천투데이]“도우미 통화, 유흥, 성매매 제의… 모두 사실 아니었다”(2013.02.08)


합동 정준모 총회장 관련 의혹 제기 당사자들, 사과문 전달

▲윤남철 목사와 허재근 목사의 사과문.
예장 합동 총회의 내홍을 촉발시킨 원인 중 하나였던 정준모 총회장의 ‘유흥업소 출입 의혹’과 관련, 문제를 제기했던 핵심 인사들인 윤남철 목사와 허재근 목사가 사과문을 냈다. 이들은 7일 정준모 총회장이 시무하는 대구 성명교회를 방문, 당회원들이 배석한 자리에서 정 총회장에게 이 사과문을 전달했다.
 
이들은 사과문에서 “기자회견에서 밝힌 ‘노래주점’은 유흥을 즐기는 곳이 아니라 청소년들도 출입할 수 있는 ‘노래 연습장’이었다”며 “또한 도우미와 통화내역, 강남소재 룸싸롱 유흥, 음주 가무, 성매매 제의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여러 부분에서 도에 넘친 표현과 미확인된 내용을 언급함으로 인해 인해 전국교회와 우리 총회에 물의를 일으킨 점과 이로 통하여 많은 고초를 겪으신 정준모 총회장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들은 2012년 9월 12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연동교회 지하 다사랑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 총회장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던 바 있다. 이 의혹은 그간 교단에 내재돼 있던 여러 알력 및 이해관계와 맞물려 큰 파장을 낳았고, 여기에 제97회 정기총회 도중 황규철 총무가 질서 유지와 신변 안전을 명분으로 용역을 동원하고 가스총을 소지한 것까지 더해져, 정준모 총회장의 갑작스런 정기총회 파회 선언 이후 합동측은 지금껏 혼란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이같은 사태의 주요 촉발점 중 하나였던 ‘유흥업소 출입 의혹’ 제기 당사자들이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총회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다음은 사과 성명서 전문.

사과 성명서

저 윤남철 목사는 허재근 목사와 함께 2012년 9월 12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연동교회 지하 다사랑 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총회 간부 목사들이 노래주점에서 도우미들과 유흥에 빠졌다는 겁니다. 더군다나 이차까지 권유했다는 말이 나왔고 합석했던 여성도우미 진술까지 나왔고 정황은 구체적이었습니다. 정준모가 누굽니까? 며칠 후면 한국기독교 장자교단인 합동총회의 총회장이 될 분입니다. 제가 도우미와 정준모 목사간 통화내역에 관한걸 제 카메라로 찍었어요. 그 도우미와 애기한 녹취록도 있습니다.”라고 정준모 부총회장님께 진실규명을 촉구하였습니다.

또한 저 허재근 목사는 “기자들이 취재하는데 동행을 했죠. 왜 자꾸 정준모 목사가 부정을 하느냐 이거죠. 거짓말을 한 사람이 어떻게 총회의 수장이 될 수 있느나죠”라고 강도높게 비판하였습니다.

그러나 기자회견에서 밝힌 “노래주점”은 유흥을 즐기는 곳이 아니라 청소년들도 출입할 수 있는 “노래 연습장”이었습니다. 또한 도우미와 통화내역, 강남소재 룸싸롱 유흥, 음주 가무, 성매매 제의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여러 부분에서 도에 넘친 표현과 미확인 된 내용을 언급함으로 인해 인해 전국교회와 우리 총회에 물의를 일으킨 점과 이로 통하여 많은 고초를 겪으신 정준모 총회장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013년 1월 17일, 기자회견을 한
윤남철 목사
허재근 목사


2013년 1월 21일 월요일

[크리스천투데이]정준모 총회장 “의혹 제기자들, 도우미와 사적 관계 의심”(2013.01.21)


‘유흥업소 출입’ 관련 경찰서 첫 대질심문

예장 합동총회 정준모 총회장(고소인)과 정 총회장의 유흥업소 출입 의혹을 제기한 이들 사이의 첫 대질심문이 21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서 진행됐다.

이날 정 총회장은 성매매를 위해 소위 ‘2차’까지 간 것을 부인하며,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한 자들의 음해성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회장은 “대질 과정에서 음성이나 동영상 증거가 있다면 제시하라고 요구했으나, 의혹 제기자들은 아무 것도 제시하지 못하고 ‘총회장을 위해 불태웠다’고 하더라”며 “이 부분에 대해 경찰에게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히 시비를 가려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 총회장은 이날 대질심문 후 기자들에게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의혹 제기자들과 유흥업소 도우미 사이의 사적인 관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개인적으로 유착된 관계에서 도우미가 이용되어 교단 총회장을 파멸시키는 공작이 전개됐다면 가장 추악한 음해로 귀착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의혹 제기자 중 한 명은 이에 대해 “도우미와는 (정 총회장의 유흥업소 출입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기자들과의 동행 취재 과정에서 처음 만났다”며 “개인적인 관계는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또 다른 의혹 제기자 중 한 명도 “만약 (도우미와) 개인적 관계가 있었다면 사전 통화 내역이나 문자를 주고받은 사실이 있을 게 아니냐”며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정 총회장은 보도자료에서 “노래연습장에 가서 가곡 몇 곡 부른 게 전부였다. 목사로서 협박당할 만한 꼬투리를 잡힌 게 조금도 없다”고 주장했다.

2012년 12월 7일 금요일

[크리스천투데이]합동 정준모 총회장, 협박성 문자메시지 수사의뢰(2012.12.07)


담당변호사, 첫 보도자료 발표… “윤모 목사와 도우미 관계 밝혀야”

▲지난 3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엄상익 변호사와 정준모 총회장(오른쪽부터). ⓒ크리스천투데이 DB
예장합동 정준모 총회장 관련 추문에 대한 법적 대응을 맡은 엄상익 변호사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6일 오후 동대문경찰서 수사과에서 정준모 총회장의 고소인 진술이 있었다”고 밝혔다.

엄상익 변호사는 “정 총회장은 그동안 언론매체를 통해 발표된 내용의 허위성에 대해 조목조목 진술하고 이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며 “특히 도우미가 보내온 듯한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누가 왜 만들어 유포시켰는지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다.

변호사에 따르면 정 총회장은 도우미의 협박성 문자메시지는 한 번밖에 온 적이 없었고, 이후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았다고 한다. 대신 그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찍은 사진이 교계에 유포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변호사는 “윤모 목사가 도우미의 휴대전화를 보고 사진을 찍었다고 스스로 밝힌 바 있다”며 “총회장 입장은 사진을 찍었다는 시각이 새벽 1시 58분이라고 하니, 윤모 목사와 도우미가 무슨 관계인지 수사해 달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성동경찰서 사이버수사대는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노래방 도우미를 상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고, 그 결과에 따라 성동경찰서와 동대문경찰서, 그리고 검찰이 공조수사를 펼칠 것”이라며 “담당 조사관은 허위 내용을 만들어 유포한 사람들의 범죄사실에 대한 수사가 핵심이라는 의견으로, 앞으로 관련 당사자에 대한 소환 및 수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