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공동선언’에 대한 입장 밝힐 듯
▲김영주 총무 ⓒ크리스천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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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무는 ‘WCC 공동선언’이 에큐메니칼 진영으로부터 극심한 반발을 사자, 지난달 NCCK 실행위에서 사과의 뜻을 전하고 지금까지 대외 활동을 자제해 왔다.
그러던 사이 NCCK 김근상 회장은 ‘WCC 공동선언문’(이하 선언문)을 “수용할 수 없다”는 내용의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며, 김 총무가 직접 서명한 선언문을 사실상 폐기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감신대와 한신대를 비롯한 에큐메니칼 진영이 잇따라 비판 성명을 발표하는 등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에 이번 논란의 직접적 당사자인 김 총무가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함으로써 사태를 수습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론 이번 기자회견에서 김 총무가 자신의 거취를 표명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 논란이 불거진 후 김 총무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NCCK 김근상 회장은 담화문 발표 당시 “(김 총무의 총무직) 유보 혹은 사임으로 인한 더 큰 혼란은 막아야 한다. 일단은 지켜볼 것이며, (김 총무로부터) 재발 방지 약속을 받아낼 것”이라며 김 총무에 대한 NCCK 차원의 징계는 없을 것임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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