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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7일 일요일

[크리스천투데이]오정현 목사, 6개월 자숙하고 박사학위 내려놓기로(2013.03.17)


사랑의교회 당회, 대책위 진상규명 결과 “일부 표절” 결론

▲오정현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사랑의교회 담임 오정현 목사가 앞으로 6개월 동안 자발적으로 회개와 자숙, 반성의 기간을 갖고, 동 기간 중 사례의 30%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당회측이 밝혔다. 또 당회는 오 목사의 사역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로 했다.

당회는 17일 “오정현 담임목사 논문 관련 대책위원회의 진상규명 결과를 바탕으로 담임목사가 1998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소재 포체스트룸대학에서 취득한 박사학위 논문이 여러 종의 저서 일부를 표절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이 같이 결정했다.

회개와 자숙의 의미에 대해 사랑의교회 한 관계자는 “6개월 동안 강단에 올라 설교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그밖에 담임목사로서의 행정적 업무는 당회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을 따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정현 목사는 “이 모든 일에 하나님 앞에서 전적으로 회개하며, 그 동안 고통받은 사랑의교회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뜻을 당회에 전했다.

당회는 “담임목사는 포체스트룸대학 철학박사 학위와 바이올라대학의 목회학박사 학위를 내려놓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에서 오 목사의 표절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던 사랑의교회 권모 장로에 대해선 “담임목사 논문의 표절의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적절치 못한 절차와 방법으로 이를 배포함으로써 대내외에 물의를 일으키게 한 책임이 있다”면서 “당회에서 공개 사과할 것과 자숙할 것을 권면했다”고 밝혔다.

또 사랑의교회 고모 부목사와 관련해선 “본 건과 관련하여 부적절한 처신을 하였는 바, 이는 부교역자로서 담임목사를 올바르게 보좌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며 “당회는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고 부목사가 교회와 당회 앞에 사과하고 징계를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당회측 입장 전문.

사랑의교회 당회의 입장

사랑의교회 당회는 오정현 담임목사 논문관련 대책위원회의 진상규명 결과를 바탕으로 담임목사가 1998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소재 포체스트룸대학에서 취득한 박사학위 논문이 여러 종의 저서 일부를 표절하였다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담임목사는 표절 시비와 이에 따른 대처에 있어서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강조하며 성장해온 사랑의교회 담임목사로서 적절하지 못한 언행과 처신으로 인해 많은 성도들은 물론 한국 교계와 사회에 큰 충격을주었습니다.

이에 담임목사는 포체스트룸대학의 신학박사 학위와 바이올라대학의 목회학박사 학위를 내려놓기로 하고, “이 모든 일에 하나님 앞에서 전적으로 회개하며, 그동안 고통 받은 사랑의교회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당회에 표명하였습니다.

따라서 사랑의교회의 명예를 실추시킨 담임 목사는,

1.자발적으로 6개월간 진정한 회개 및 자숙과 반성의 기회를 갖기로 하였습니다.
2.동기간 중 사례의 30%를 자발적으로 받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3.사역을 함에 있어 당회가 제시하는 사역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기로 하였습니다.

권영준 장로는 담임목사 논문의 표절의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적절치 못한 절차와 방법으로 이를 배포함으로써 대내외에 물의를 일으키게 한 책임이있습니다. 따라서 권영준 장로에게 당회에서 공개 사과할 것과 자숙할 것을 권면하였습니다.

고성삼 목사는 본 건과 관련하여 부적절한 처신을 하였는바, 이는 부교역자로서 담임목사를 올바르게 보좌하지 못한 책임이있습니다. 당회는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고성삼 목사가 교회와 당회 앞에 사과하고 징계를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단합니다.

사랑의교회 당회원 모두는 작금의 사태가 우리에게도 책임이 있음을 통감하고, 마음의 베옷을 입고 주님 앞에 자복하고 회개하며 성도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사랑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용서하심을 받아 하나님께서 세우신사랑의교회 초심으로 돌아가 한국교회와 세계교회 앞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기를 당회원 모두는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2013년 3월 17일
사랑의교회 당회원 일동

2013년 2월 14일 목요일

[크리스천투데이]사랑의교회 당회, 오정현 목사 논문 관련 대책위 구성(2013.02.14)


“한 달 간 철저히 진상조사하고 사후 대책 강구할 것”

사랑의교회는 13일 밤 임시당회를 열고 오정현 담임목사의 논문 표절 의혹을 조사할 ‘7인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구성을 결의했다.

교회측에 따르면 대책위는 2월 14일부터 3월 13일까지 한 달 간 이번 논란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 활동범위에 대해선 “철저한 진상규명과 사후처리 대책의 강구”라고 교회측은 밝혔다.

아울러 교회측은 이 같은 내용의 당회 결의사항을 담은 보도자료에서 “당회는 지난 2월 3일 당회의 입장이 확고하다는 의지를 재천명했다”며 “최근 메일로 유포돼 공개된 문건과 관련, 조사위원장과 조사위원회 명칭에 대한 사용을 자제해 달라. 이는 교회가 공식적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을 지난 당회 입장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사안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교회 당회는 지난 3일 모임을 갖고 “오정현 담임목사의 논문 표절과 관련하여 사랑의교회 권영준 장로가 조사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배포한 보고서는 현재 교회가 인정한 공식적인 것은 아니”라고 의견을 모은 바 있다.

2013년 2월 3일 일요일

[크리스천투데이]사랑의교회 당회, 오정현 목사 논문 논란에 입장 표명(2013.02.04)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한 표절 논란 관련, 사랑의교회 임시당회가 3일 개최됐다.

오 목사의 박사학위 논문은 지난 1998년 남아공 포체프스트룸대학(현 노스웨스트대)에서 발표한 ‘신약성경에 비춰 본 제자훈련 설교’이다. 당회는 지난해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이를 조사한 바 있으며, 구체적인 보고서 내용이 최근 인터넷을 통해 익명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사랑의교회는 이와 관련, 이날 임시당회 이후 당회원 일동 명의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교회측은 “사랑의교회 오정현 담임목사의 논문표절과 관련하여 사랑의교회 권영준 장로가 조사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배포한 보고서는 현재 교회가 인정한 공식적인 것은 아니”라며 “사랑의교회 당회는 담임목사에게 제기된 사안과 관련하여 깊은 유감을 표시하며 향후 철저한 진상 규명과 사후 처리 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교회측은 또 “오정현 담임목사는 모든 것이 자신의 부덕의 소치로 유감을 표명하였고, 그와 관련한 모든 사안에 대한 처리를 당회에 일임하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