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6일 목요일

[크리스천투데이]전광훈 목사 “이정희 후보 발언은 국가 반란사건”(2012.12.06)


대선 후보자 토론 관련, “대한민국에 어떻게 이런 일 일어날 수 있나”
▲전광훈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기독당 운동을 이끌었던 전광훈 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장)는 지난 4일 대통령 선거 후보자 토론에서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했던 언행에 대해 “헌법 위반이자 국가 반란사건”이라고 강력히 질타했다.
전광훈 목사는 “이번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나타난 현상들, 특히 이번 후보자 토론회에서 나타난 이정희 후보의 행태는 대한민국의 헌법을 무시한 건국 이후 최고의 국가부정 사건이라 생각한다”며 “정치도 좋고 선거도 좋고 정권도 좋지만,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헌법 안에서 이뤄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전 목사는 “대한민국 헌법은 1948년 8월 15일 이승만 대통령이 나라를 세운 정신을 따라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그리고 또 하나는 한미동맹이라는 틀 안에서 만들어진 것”이라며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애국가를 부인하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거부하고 대한민국 정신을 근본적으로 부인하는 세력과 여기에 동조하는 세력이 연합해 대한민국 정권을 잡으려 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이는 우리가 지금 대한민국 70여년 역사 동안 이뤄진 국가 반란사건 중 가장 큰 사건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전광훈 목사는 “오늘날 대한민국 지도자들은 지각을 완전히 상실했다”며 “헌법을 수호해야 할 국회나 행정부, 특히 이번 선거를 주관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각을 갖고 이 시대적 사건에 대해 분명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목사는 마지막으로 “오늘날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난 것은 그동안 종북주의 단체들이 젊은 층들에 거짓말을 반복하여 학습해 온 결과”라며 “이제 더 이상 종북주의자들은 대한민국 젊은이들을 거짓의 노예로 만드는 일을 삼가고, 국민들 앞에 사죄하고 진실로 돌아와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토론에서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는 지나친 비방과 인신공격, ‘남쪽 정부’ 표현 등으로 국민적 반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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