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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1일 월요일

[크리스천투데이]소향 “지경이 넓어진 것이지, 노선 바뀐 건 아니에요”(2013.02.12)


[인터뷰] ‘나는가수다 2’ 가수왕 소향

▲소향은 ‘나가수’에 출연한 가장 큰 이유에 대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서”라고 했다. ⓒ신태진 기자

2012년은 소향에게 가장 뜨거웠던 한 해였다. 사람들은 소향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음색에 매료됐다. MBC ‘나는가수다’(나가수)에서 쟁쟁한 가수들을 제치고 단숨에 ‘가수왕’을 차지했고, 한 해 최고의 가수를 가려내는 ‘나가수2-2012 가왕전’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소향은 CCM 가수들의 재능을 세상에 알리고, 하나님 나라의 지경을 넓힌다는 특별한 사명을 갖고 ‘나가수’에 도전했다. 대중가요도 그녀의 내면에서는 ‘CCM화’됐다.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꿈과 희망을 전하자’는 마음으로 불렀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향은 크로스오버(crossover)의 성공이 부각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았다. 단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로 걸었던 것 뿐이지, 성공이 목적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죽을 만큼 아프고 괴로웠던 때도 있었지만, 그저 하나님을 찬양하고 의지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지난해 누구보다도 행복했고 큰 깨달음을 얻었던 소향을,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만나 ‘나가수’ 출연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신앙생활에 대해 물었다.

-‘나가수’ 출연으로 얻은 가장 큰 결실은 무엇입니까.

“제게 주신 하나님의 사명이 CCM계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더 넓은 세상 가운데 전해야 하는 것임을 알았어요. 가장 큰 결실이라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는 것입니다. 콘서트 사연을 올리는 게시판에서, 절망 가운데 있다가 제 공연을 보고 다시 희망을 찾았다는 분의 글을 봤어요. 다시 신앙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는 분도 계셨어요. 복음의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는 것이 가장 감사한 일이에요.”

-‘나가수’에서 아쉬운 점도 있으신지요.

“아무래도 경합이라서 제 음악 스타일을 다 보여주지 못한 것이 아쉽죠. 음악도 극적으로 편곡할 수밖에는 없었어요. 저는 잔잔한 음악과 빠른 음악도 해보고 싶었는데,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 제게 원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니 만족합니다.”

▲소향의 신앙의 힘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는 데서 나오는 것이었다. ⓒ신태진 기자

-신앙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내가 변했는지 안 변했는지는 오직 하나님께서만이 판단하시겠죠. 변함의 반응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지만, 중요한 것은 내가 여전히 하나님을 향해 가고 있으며, 이 길이 하나님께서 주신 길임이 확실하다는 것이에요. 지경이 넓어진 것 뿐이지, 노선이 바뀐 것은 아닙니다. 제 신앙의 힘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확신이에요.”

-CCM과 대중가요의 크로스오버를 생각하는 찬양사역자들에게 당부하실 말씀은.

“세상은 그리 만만하지 않아요. 세상의 악한 것들도 가만히 놔두지도 않죠. 세상에 가서도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만을 과감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크로스오버의 성공이 목적이어선 안 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귀 기울여야 해요.”

-평소 묵상하는 성구가 있습니까.

“에베소서 4장 2~4절(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말씀을 늘 생각해요. 저희 팀이 포스잖아요. ‘나가수’에 출연해서 힘들 때도 많았지만 팀원들이 큰 힘이 됐고, 한 마음으로 도와웠어요. 진짜 서로 용납하고 하나되게 하시는 이는 성령님이세요. 이를 토대로 앞으로의 사역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세상이 미련하다고 할 정도로 하나님만을 의지해서 살래요.”

-새해 계획을 듣고 싶습니다.

“해외 진출을 위한 기반 확보와 앨범활동에 힘쓰려고 해요. 그리고 틈틈이 소설도 써왔는데 곧 출간하려고 합니다.”

2013년 1월 10일 목요일

[김학중 목사의 시편] 가슴에 뜨거운 불을 품으라(2013.01.09)

김연아 선수가 돌아왔다. 2011년 4월 모스크바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후 사실상 공식적인 선수생활을 중단하고 같은 해 11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은퇴선언을 했던 김 선수가 2012년 12월 초순 20개월간의 공백을 깨고 화려한 복귀를 했다. 그녀의 선수생활 공백에는 많은 이유가 있었겠지만 스스로 밝힌 이유 중 하나는 불가피한 ‘체력저하’였다. 즉 피겨스케이트 선수의 전성기는 18∼20세 초반인데 자신은 이미 그 시기를 넘어섰다는 것이었다. 전 세계의 많은 팬들은 ‘피겨의 여왕’이 사라지는 것을 안타까워했지만 그렇다고 더 이상 그녀를 강요할 수도 없었다.

그러던 그녀가 갑자기 지난해 7월 초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2014년 소치올림픽을 향한 원대한 꿈을 선언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1년 동안 태릉선수촌에서 후배들과 함께 훈련을 하며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애정을 되찾았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만일 최고의 목표에 대한 부담으로 선수생활을 지속하지 못하고 포기한다면 나중에 그 결정에 대해 후회하고 이것이 인생에서 큰 아쉬움으로 남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녀는 소치올림픽을 마치고 나면 IOC 선수위원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 다음 그녀는 자신의 선언이 결코 빈말이 아님을 입증했다. 비록 우려했던 체력저하 현상은 있었지만 지난해 12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NRW 트로피대회에서 종합점수 200점 이상을 얻었다. 김 선수의 복귀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어찌나 높았던지 같은 시기 소치에서 열렸던 ‘그랑프리 파이널’이 무색해지고 말았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1월 6일 김 선수는 7년 만의 국내 복귀전에서 종합점수 210점 이상의 고득점을 하며 3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것은 그녀가 절정기에 세운 기록에 바짝 다가선 것이었다.

2년 가까이 현역 생활을 떠났던 김 선수가 이런 기록을 달성한 것은 천재성뿐만 아니라 그녀의 피나는 노력과 결연한 의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그녀의 말대로 피겨 선수로서의 몸은 이미 절정기를 넘어섰다. 그래서 생각하지 못했던 실수도 저질렀다. 하지만 그녀의 의지는 2년 전과 비교할 수가 없다. 그전에는 ‘등 떠밀려’ 억지로 선수생활을 했다면 지금은 ‘스스로 원하여’ 기쁘게 뛰어든 것이기 때문이다. 그녀가 피겨스케이팅을 진정으로 사랑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그녀의 진정한 피겨 인생은 지금부터라고도 말할 수 있다.

이처럼 우리의 마음가짐은 우리의 삶을 놀랍게 바꾼다. 새해를 시작하며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대한 애정과 의지를 새롭게 가져보라. 어쩔 수 없이 등 떠밀려 살지 말고 불타는 애정과 강인한 의지를 가지고 삶에 도전해 보라. 주변의 눈치를 보며 어쩔 수 없이 이어가는 신앙생활이 아니라 뜨거운 감사와 샘솟는 기쁨으로 하나님과 이웃을 섬겨보라. 여러분의 오늘은 어제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2013년 1월 6일 일요일

[김성광 칼럼] 불행에서 탈출할 유일한 해법(2013.01.06)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

▲김성광 목사(강남교회 담임, 강남금식기도원 원장).
당신은 일상생활이나 신앙생활에 행복한가? 만약 당신의 삶이 불행하다면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벗어날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다.

영국의 존 밀턴은 “하나님께 순종하며 사는 삶은 풍성한 축복을 누리지만 하나님께 불순종하며 사는 삶은 실패와 불행 뿐”이라고 말했다. 우리의 삶이 풍성한 축복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할 것인지 불순종할 것인지는 순간적 판단의 선택일 수 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 순종하고 사는 사람의 운명은 천국같은 삶이 보장되지만 불순종의 삶을 사는 사람의 운명은 마치 지옥과 마찬가지가 된다.

우리는 단지 연명하기 위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어떻게 사느냐, 즉 인생의 방향성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에 따라 삶은 달라진다. 그들의 삶의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선하게 사는 사람도 있고 악하게 사는 사람도 있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도 있고 불행하게 사는 사람도 있으며, 풍족한 삶도 있고 궁핍한 삶도 있다. 건강해서 건강의 기쁨과 만족의 삶을 사는 사람도 있고, 늘 몸이 아파서 아픔과 고통 속에 사는 사람도 있다.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 사랑받고 사느냐 미움 속에 사느냐 이런 것들이 결정되는 계기는 바로 순종과 불순종이다.

영국의 유명한 켐벨 몰간이라는 설교가이자 목사는 “이 세상의 불행의 시작이 어딘 줄 아느냐? 바로 불순종에서 왔다”고 주장했다. 개인의 불행은 근원적으로 불순종에서 시작됐다는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을 만들어놓고 아담과 하와에게 다른 과실은 다 먹어도 선악과만은 따먹지 말라고 교훈하고 경계했는데,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따먹었다. 이들은 불순종의 범죄를 범한 후 목숨을 겨우 건졌으나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되고, 죄와 저주와 땀, 고통에서 살게 된 것이다.

그러나 불행을 단번에 행복으로 변화시킬 방법을 우리에게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삶이 지향하도록 우리 삶의 나침반을 고정시켜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 그의 제자가 되는 삶을 우리는 부단한 노력으로 지속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