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연합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연합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13년 1월 15일 화요일

[국민일보]22만여 장로들 “한기총-한교연 재연합하라”(2013.01.15)


기사이미지

전국 17개 장로연합회로 구성된 한국장로회총연합회(대표회장 김정남 장로)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에 대해 재연합을 촉구했다. 연합회 회원수는 22만여명에 달한다.

연합회는 지난 10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에서 신년하례회를 갖고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한 제안서’를 채택했다고 15일 밝혔다. 장로들이 교단을 뛰어넘어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한목소리를 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한국교회의 분열과 갈등을 시급히 극복해야 한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연합회는 제안서에서 “조국과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가운데 속히 한국교회가 ‘하나가 돼야 한다’는 절박감에서 한기총 및 하교연이 하나로 재연합할 것을 겸허한 마음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구약 성경을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교회들로서 교파 간의 전통과 교리를 존중하면서 연합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공동의 사역에 동참한다”는 것을 재연합의 취지로 제시했다.

또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기독인들은 신앙공동체의 일환으로서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의 필요성을 절감한다”면서 “진정한 그리스도 신앙과 정신이 지배하는 세계를 건설하려면 한국교회가 솔선수범해 하나된 모습으로 통일된 연합체를 구성해야 한다는 것이 일치된 의견”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스도인들이 ‘하나가 돼라’는 역사적, 시대적 요구는 성경의 가르침이며 분명한 하나님의 섭리”라면서 “한국교회에 대한 사회의 인식은 분열과 교권 다툼으로 얼룩져 있으며, 이로 인해 이 땅 위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복음화 전략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구체적으로 “한기총과 한교연은 통폐합해 재구성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은 상호 협력하면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한기총은 임원 선출을 둘러싼 갈등 끝에 일부 교단이 탈퇴 또는 행정 보류를 결정하고 지난해 3월 한교연을 설립하면서 분열된 상태다.

김정남 대표회장은 “성경은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남을 낫게 여기고’(빌 2:2∼3)라고 말씀하고 있다”며 “이 말씀을 주제로 해서 ‘한마음 한사람’이라는 표어 아래 기독교계가 하나되는 연합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1981년 4월 창립한 연합회는 예장 합동 통합 백석, 기감, 기성, 기하성, 기장 등 16개 교단의 장로연합회와 국군장로연합회 등 17개 장로단체의 연합체다.

2013년 1월 12일 토요일

[크리스천투데이]“선교전략, ‘한국형’과 ‘현지형’ 사이 공통분모 찾아야”(2013.01.11)


KWMA 사무총장직 연임한 한정국 목사 인터뷰

▲KWMA 한정국 사무총장. ⓒ크리스천투데이 DB
최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제23차 정기총회에서 한정국 목사의 사무총장직 연임이 확정됐다.
 
한정국 사무총장은 취임 소감에 대해 “연합이라는 것이 깨지기 쉽지만 만들면 아름다운 그릇이다. 선교계가 진보와 보수로 나뉘지 말고 역할 분담을 잘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연합운동에 대해서는 “최대한 국내 및 국제적 동반사역을 추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로잔언약이 언급한 복음전도의 우선성을 강조하는 복음주의적(에반젤리칼)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선교의 연합과 일치의 에큐메니칼한 정신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고자 한다”며 “선교계만은 복음주의 선교신학과 함께, 주께서 하나되게 하신 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사무총장은 한국교회와 한국의 문제를 선교적인 관점과 선교지의 관점으로 바라보자고 제안하며 “일반적으로 ‘그 신학’(the Theology)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한국 신학과 미국 신학이 있을 뿐이다. 새벽기도는 한국적인 기질에 문화의 옷을 입혀 놓은 것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이같은 한국형을 해외로 수출하는 것은 반대한다. 기와집 교회면 어떠한가? 목사는 반드시 정장과 넥타이만 착용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한 사무총장은 이어 “한국형과 현지형 사이에서 공통분모를 찾는 일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현지 지도자, 서양 선교사, 한국 선교사가 함께 그 지역에 적합한 선교전략을 논의하고 수립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KWMA는 앞서 25년간 유지해 온 기본정책을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정신으로 계승·발전하면서 21세기에 들어와 수 년간 입안 토론하고 결의한 중장기 비전인 Target2030과 MT2030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정책으로 ▲기존 3自(자립, 자선, 자치)에 2自(자신학, 자선교학)를 더한 5自 정책 ▲NCOWE(선교전략회의)연대 ▲CAS(지역분할, 종족입양, 기능분담) 등을 수립하고 제도적으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선교지에 상부상조 매커니즘 디자인 개발,  선교 리서치의 선진화와 활성화, 한국형 선교개발에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한 사무총장은 “한국 선교의 미래는 모든 면에서 발전 단계와 함께 성숙을 추구해야 한다. KWMA는 중앙집권적인 강력한 구속력은 없으나, 눈에 보이지 않는 상호 협력을 통해 각 단체가 미처 하지 못하는 대정부관계, 전국대회, 그리고 서로 이해관계가 다소 다른 ‘어떤 선교 이슈’에 대한 전략회의를 함께 논의해 왔다”며 “먼저 선교계가 ‘연합’하고 ‘협력’할 때에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이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