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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4일 월요일

[크리스천투데이]해외 선교사 파송 지속 증가… ‘쏠림 현상’은 여전(2013.01.15)


KWMA 발표 2012년 12월말 통계 조사 결과 분석

21세기 들어 외부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한국 선교사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선교사 재배치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임이 드러났다. 

KWMA 연구개발실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12년 12월말 통계 조사 결과 한국교회의 해외 선교사 파송은 169개국 24,742명으로 지난 2011년에 비해 1,41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KMWA 회원 교단과 선교단체를 포함하고, 비회원까지 가급적 폭넓게 협력을 구해 응답한 단체를 중심으로 합산한 결과다.

이 가운데 교단 선교부 소속은 전체의 43%, 선교단체 소속은 57%로, 선교단체 소속 선교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단 선교부 가운데 파송수 1위인 GMS의 선교사 파송수는 총 2,263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2011년(2,129명)에 비해 134명 늘어난 것이다. 다음은 통합측 선교부로 2011년 1,237명에서 2012년 1,309명으로 72명 늘었고, 감리회선교국은 2011년(1,184명)보다 118명 늘어난 1,302명을 기록했다.

선교단체들의 선교사 파송수는 한국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UBF), 인터콥, 국제대학선교협의회 순으로 이어졌다. 인터콥선교회가 2011년 677명에서 2012년 762명으로 85명 증가했으며, 바울선교회는 2011년 323명에서 2012년 398명으로 75명이 증가했다. 두란노해외선교회는 356명에서 380명으로 24명이 늘었다.

KWMA 타겟 2030비전으로 본 개척지수별 선교사 현황을 보면 상당수의 선교사가 전방개척(F) 지역보다 일반선교(G) 지역인 G2, G1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어, 보다 더 전방개척선교가 강조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10대 파송국가 현황. ⓒ KWMA 제공

가장 많이 활동하는 선교지의 경우, 동북아 X국, 미국, 필리핀, 일본, 인도, 태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독일 순이며 169개국 활동 국가 중 상위 10개 국가에 전체 선교사의 50% 이상이 활동 중이어서, 선교사 쏠림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에도 전체 선교사의 52%가 10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2009년의 상위 10개국은 AX국 (3,688명), 북미(1,718명), 일본(1,376명), 필리핀(1,285명), 인도(728명), 태국(622명), 러시아(612명), 인도네시아(597명), 독일(526명), 터키(482명)이었다. 이 가운데 북미와 독일, 그리고 필리핀을 뺀 7개국이 전방개척지역이다.

2012년 전체선교사 25,665명 가운데 전방개척지역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는 14,995명으로, 이 가운데 상위 7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선교사가 59.6%로 나타났다.

한국 교사들이 가장 많이 활동하는 지역은 아시아 지역으로 그 가운데서도 동북아시아(6,167명), 동남아시아(4,641명)에 1만명 이상이 사역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수는 전체 선교사 수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다. 세번째는 북미 지역이며 네번째는 한국 본부였다. 한국 본부사역에는 선교행정 및 동원 선교사 , 비거주 순회선교사들도 포함됐다

한국 선교사들의 주요 사역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교회 개척 ▶제자 훈련 ▶캠퍼스·교육 사역 순으로 나타났다.

KMWA는 한국 선교가 지속적으로 풀어 나가야 할 과제로 ▶전방개척 지역으로의 파송 확대 ▶정확한 수치 파악을 위한 노력 ▶선교현지에서 파악되는 선교사 수 통계 등을 들었다.

KWMA는 “선교사 파송 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전방개척지역으로의 파송은 앞으로 한국 선교계가 풀어가야 할 과제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13년 1월 12일 토요일

[크리스천투데이]“선교전략, ‘한국형’과 ‘현지형’ 사이 공통분모 찾아야”(2013.01.11)


KWMA 사무총장직 연임한 한정국 목사 인터뷰

▲KWMA 한정국 사무총장. ⓒ크리스천투데이 DB
최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제23차 정기총회에서 한정국 목사의 사무총장직 연임이 확정됐다.
 
한정국 사무총장은 취임 소감에 대해 “연합이라는 것이 깨지기 쉽지만 만들면 아름다운 그릇이다. 선교계가 진보와 보수로 나뉘지 말고 역할 분담을 잘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연합운동에 대해서는 “최대한 국내 및 국제적 동반사역을 추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로잔언약이 언급한 복음전도의 우선성을 강조하는 복음주의적(에반젤리칼)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선교의 연합과 일치의 에큐메니칼한 정신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고자 한다”며 “선교계만은 복음주의 선교신학과 함께, 주께서 하나되게 하신 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사무총장은 한국교회와 한국의 문제를 선교적인 관점과 선교지의 관점으로 바라보자고 제안하며 “일반적으로 ‘그 신학’(the Theology)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한국 신학과 미국 신학이 있을 뿐이다. 새벽기도는 한국적인 기질에 문화의 옷을 입혀 놓은 것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이같은 한국형을 해외로 수출하는 것은 반대한다. 기와집 교회면 어떠한가? 목사는 반드시 정장과 넥타이만 착용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한 사무총장은 이어 “한국형과 현지형 사이에서 공통분모를 찾는 일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현지 지도자, 서양 선교사, 한국 선교사가 함께 그 지역에 적합한 선교전략을 논의하고 수립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KWMA는 앞서 25년간 유지해 온 기본정책을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정신으로 계승·발전하면서 21세기에 들어와 수 년간 입안 토론하고 결의한 중장기 비전인 Target2030과 MT2030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정책으로 ▲기존 3自(자립, 자선, 자치)에 2自(자신학, 자선교학)를 더한 5自 정책 ▲NCOWE(선교전략회의)연대 ▲CAS(지역분할, 종족입양, 기능분담) 등을 수립하고 제도적으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선교지에 상부상조 매커니즘 디자인 개발,  선교 리서치의 선진화와 활성화, 한국형 선교개발에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한 사무총장은 “한국 선교의 미래는 모든 면에서 발전 단계와 함께 성숙을 추구해야 한다. KWMA는 중앙집권적인 강력한 구속력은 없으나, 눈에 보이지 않는 상호 협력을 통해 각 단체가 미처 하지 못하는 대정부관계, 전국대회, 그리고 서로 이해관계가 다소 다른 ‘어떤 선교 이슈’에 대한 전략회의를 함께 논의해 왔다”며 “먼저 선교계가 ‘연합’하고 ‘협력’할 때에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이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3년 1월 7일 월요일

[크리스천투데이]KWMA, 제23회 정기총회 개최… 한정국 사무총장 연임(2013.01.07)


“선교계 나뉘지 않고 역할분담 잘해나가길”

▲7일 노량진 CTS기독교TV 컨벤션홀에서 KMWA 제23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강혜진 기자

(사)한국세계선교협의회(대표회장 강승삼 목사, 사무총장 한정국 목사, 이하 KWMA) 제23차 정기총회가 7일 오전 10시 노량진 CTS 기독교TV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총회는 1부 개회예배와 2부 회무처리로 진행됐다. 법인이사 박종순 목사(충신교회)는 마태복음 12장을 본문으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박 목사는 “한국 교회는 분파주의, 편의주의, 세속화, 교계의 지도력과 영향력의 감소 등의 질병과 아픔을 겪고 있다”며 “우리가 본질, 성경으로 돌아가야 하고, 교회가 정체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선교사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영적인 충전을 제공하는 것이 KMMA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KWMA 선교기구를 통해 합할 일은 합하고 합력할 일은 합력해 나갈 때 한국교회가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무총장직을 연임하게 된 한정국 목사.
회무처리는 KWMA 대표회장 강승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회의순 채택, 전 회의록 낭독, 사업·감사·회계보고에 이어 2013 조직안·사업계획안·일반회계 예산안 등 승인, 신안건 토의 등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한정국 사무총장의 연임도 확정됐다. 한정국 사무총장은 “연합 운동을 섬길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연합은 깨어지기 쉽지만, 만들면 아름다운 그릇과 같다. 선교계가 진보와 보수로 나뉘지 않고 역할 분담을 잘 해서 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2년 12월 9일 일요일

[크리스천투데이]세계적 선교 위기의 대안, ‘한국 선교신학’ 정립과 과제(2012.12.09)


KWMA·복음주의선교신학회·선교신학회 공동 학술대회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총장 한정국 목사)와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KEMS, 회장 김성욱 교수), 한국선교신학회(KSOMS, 회장 임희모 교수)가 8일 공동으로 KWMA 세미나실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자 선교신학으로서의 한국 선교신학이란?’을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김영동 교수(장신대)와 김성욱 교수(총신대)가 각각 발표했으며, 이후에는 김광성 교수의 ‘케이스 스터디’와 김승호·박영환·박창현·이영철·조명순 교수 등의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한국적 선교신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향하여

▲김영동 교수. ⓒ크리스천투데이 DB
KSOMS 김영동 교수는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 모색: 한국 선교신학 개발’을 발표했다. 김영동 교수는 “그동안 한국교회는 어떻게 보면 순수한 열정과 헌신으로 세계 선교에 동참했다고 할 수 있으나, 다른 관점에서는 너무나 순진하고 어린 선교로 하나님의 선교에 혼란을 가중시켜왔다고도 할 수 있다”며 “차제에 한국교회 선교 지도자들이 교단이나 교파, 신학의 진영을 잠시 내려놓고 참된 예수 그리스도의 선교 관점에서 한국교회 선교를 진단하고 강점을 계속 발전시키되, 보완할 것은 보완하고 수정·폐기할 것은 그리해야 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국적 선교신학 개발’에 대해서는 “선교는 ‘하나님의 선교’로서 보편성과 통일성을 가져야 하지만, 이를 화두로 삼은 데는 지난 300년의 근현대 선교가 너무 서구 중심주의적 행태를 보여왔고 이를 통한 긍정적 영향도 있었지만 결정적 약점이 내포돼 있었기 때문”이라며 “한국 선교는 특히 지난날 서구 선교를 무비판적으로 답습하는 것과 더불어 한국문화 특유의 문제점까지 선교 현장에서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한국적 선교신학에 대한 논의는 더욱 필요하다”고 소개했다.

한국 선교에 대한 몇 가지 기본적인 문제점 또는 반성할 점으로 김 교수는 △자기중심적·개교회중심적 또는 독선적인 선교봉사활동을 하지 않았는지 △과열 경쟁과 세상적인 명성을 추구하지 않았는지 △모든 것을 너무 영적으로만 해석하면서 상식과 이성을 무시한 것은 아닌지 △실적주의와 자본주의 가치에 빠져들지는 않았는지 △힘에 의한 선교, 강자의 선교를 추구하다 ‘거저 받았으니 거저 준다’는 빚진 자와 청지기 정신을 상실하지 않았는지 △선교를 교회의 본질이며 하나님의 사역으로 보기보다, 일회성 프로그램이나 프로젝트, 유행 중심의 선교로 오해하지 않았는지 등을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반성 위에서, 한국 선교신학은 지역적 경계나 문화적 특성에 머무르고 왜곡되기 쉬운 민족주의적 색채를 중시하는 고립적·배타적 신학이 아니라 에큐메니칼적 세계 신학과 선교, 일치와 협력을 도모하는 대안적 선교신학이 돼야 한다”며 “세계 기독교 선교의 동반자로서 한국교회가 지향하는 21세기 대안적 선교신학으로서 한국 선교신학은 성서적이면서 상황화적이고, 한국적이면서 에큐메니칼적이며, 연대와 참여를 중시하면서 실천을 지향하는 선교신학이 돼야만 한다”고 밝혔다.

이후 김 교수는 한국적 선교신학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에 앞서, ‘신학으로서의 선교’ 개념을 정리했다. 선교학이란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이해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와 하나님 나라의 구현을 이루는 모든 이론과 실천을 비판적·체계적·포괄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러한 선교학은 모든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공동으로 짊어져야 할 과제이고, 모든 신학 및 학문 분야와 끊임없는 대화와 만남을 통해 변화하는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지향해야 한다. 그는 “특히 아시아적 선교학은 복음의 정체성과 상황의 상관성을 창조적 긴장 속에서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적 ‘정(情)’ 문화 창조적 발전시켜, ‘환대’의 선교를

한국 선교신학의 주요 개발 사례로는 이문장 교수(두레교회)의 ‘한국적 선교 모색’과 KWMA의 ‘한국형 선교’ 개발, 박영환 교수(서울신대)와 김종성 선교사의 ‘한국적 선교신학’ 등을 꼽으면서 “한국 선교신학은 보편적이면서도 한국적인 특성을 살리면서, 서구적인 한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선교 현지의 문화적 상황(context)을 고려하고 존중하는 차원에서 한국적 특성을 살리는 모색이 필요하다”고 정리했다.

김영동 교수는 “신학의 한 분야로서, 한국 선교신학은 하나님의 계시인 복음의 진리를 한국교회와 선교사의 존재와 경험 현장에서 이해·해석하고 상황 속에서 순종하는 것”이라며 “이때 고려해야 할 요소는 한국의 전통·문화·역사·의식구조 등이 세계화와 정보화, 포스트모더니즘이 강한 영향을 미치는 한국과 선교 현장에서 제기하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추구하고, 문제에 대한 해결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전개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먼저 하나님의 선교와 ‘선교는 교회의 어머니’라는 관점에서 교회론을 갱신하여 ‘성령의 능력 안에서의 선교적 교회’로 선교신학을 바꿔야 한다. 그리고 기독교의 정체성 모색과 상황화의 바른 실천 방향이 계속 추구돼야 하고, 고난의 영성과 약함의 선교 영성을 삶과 사역에 구현해야 한다. 또 유사 문화권 선교를 전세계 교회의 동반자 협력선교 차원에서 고려하고, 한국의 특수한 ‘정(情)’ 문화를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환대(hospitality)’의 선교를 실현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증거와 선포 뿐 아니라 기도·예배·묵상을 통한 공동체적·협력적 선교신학을 지향·실천하고, 경건성(영성) 회복에도 노력을 기울이며, 성령의 능력으로 변화를 일으키는 선교가 계속돼야 한다. 김 교수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선교, 특히 어머니의 성품 같은 따뜻하고 부드러우며 감싸안는 성령의 선교는 교회개척과 성장을 무조건 우선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롬 14:17)’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치·자립·자전’ 3자원리에 이어 ‘자기 신학화’ 연구 절실

KEMS 김성욱 교수는 ‘한국 선교신학의 발전 상황에 대한 고찰’을 시도했다. 김 교수는 “세계 선교 선두주자였던 유럽교회의 선교적 감소와 교회 축소 등으로 한국교회 선교사역이 더욱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야 할 위치에 이르렀다”며 “21세기 한국교회 선교사역을 위해, 한국교회 발전을 위해 선교사역의 3자 원리(자치·자립·자전)에 이어 네번째 전략으로 ‘자기 신학화(Self-Theologizing)’에 대한 연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성욱 교수는 “선교전략으로서 자기 신학화는 교회와 교단이 한결같은 성경의 푯대를 갖고 감독하면 선교지 상황에서 신학적인 발전과 선교사역의 성장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이라며 “신학의 상황화는 성령의 역사하심에 의지해야 하고, 정죄가 아닌 구속의 사랑, 명령이 아닌 나눔, 항상 무릎을 꿇는 자세 등으로 신학에 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점에서 한국교회의 선교신학적 자세는 어느 선교지보다 모범적으로 자기 신학화 작업이 이뤄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김 교수는 “그러나 한국 선교학 현장에서 나타나는 안타까운 점들은 선교학 전공자들에게는 학문과 이론이 있지만 선교현장의 실제적 경험 부족으로 생동감 있는 강의가 부족하고, 선교사들은 실제적 현장과 사역, 프로그램과 전략이 있지만 이론적·학문적 면에서 효과적 전달이 아쉽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적 선교신학 수립 과제에 대해서는 이만열 박사의 입을 빌어 “해외선교 사역에서 연합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하나의 교단으로 통합이 불가능하다면, 사업이나 교류를 통해 연합과 일치를 이루고, 예루살렘형 대형교회보다 안디옥교회처럼 소형교회로서 나눠주고 선교하고 봉사하는 한국교회가 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성욱 교수는 “오늘날 글로벌 시대에 합당한 신학교육은 선교학을 통해 국제적인 안목을 지닌 교회 지도자를 양육, 신학교육이 편협한 지역주의에 사로잡히지 않게 하는 것”이라며 “한국 선교신학 발전을 위해서는 선교적 교회론, 전문인선교 활성화, 다문화 선교사역 확대, 외국유학생 선교사역의 비전, 선교센터로서의 한국교회 선교적 사역 등에 대한 연구가 좀더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