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2013년 신년하례회 개최
▲기시협 신년하례회에서 회의가 열리고 있다. ⓒ기시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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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시민단체협의회(공동대표 김영한·서경석, 이하 기시협)가 7일 오전 11시 서울 연지동 다사랑에서 2013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앞서 열린 예배서는 박봉규 상임위원장 사회로 김영한 공동대표(기독교학술원장)가 설교했으며, 김영훈 고문(한국교회법연구원장)의 대표기도, 이영엽 고문(기독교학술원 이사장)의 축도 등이 진행됐다.
이후 하례회에서는 김규호 사무총장(기독교사회책임 사무총장) 사회로 서경석 공동대표(기독교사회책임 공동대표)의 신년사, 김성호 고문(무지개캠프 이사장)의 격려사, 각 단체 대표들의 새해 인사 등이 이어졌다.
서경석 공동대표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종북 세력과 연대한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이 되지 않았고,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도 보수 후보가 당선되게 돼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전교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달라진 것 같은데, 종북 세력의 중심인 전교조 퇴출에 기독교 시민단체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서 공동대표는 또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과 더 많이 함께해야 한다”며 “종북 세력이 아닌 합리적 좌파들과는 대화하는 등 국민대통합에도 앞장서야 하지만, 종북 세력들은 척결의 대상일 뿐”이라고 전했다.
김성호 고문은 “기독교 시민단체들이 힘을 모아 나라와 교회의 빛과 소금이 돼야 한다”며 “향후 나라와 교회의 미래를 위해 사명감 있는 기독교 청년들을 키워내고, 청년들과 교감하는 시민단체들이 되자”고 말했다.
기시협은 올해 추진 목표로 △한기총과 한교연 통합을 비롯한 한국교회 갱신운동에 앞장선다 △북한인권을 위시한 우리 사회의 인권문제에 적극 앞장선다 등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3개월에 1회 세미나를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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