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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9일 수요일

[조선일보]새누리당 이노근 "안철수, 토크콘서트만 하려면 연예계로 가라"(2013.05.30)


 안철수 이노근 /뉴시스
안철수 이노근 /뉴시스
새누리당 초선의 이노근 의원(서울 노원갑)이 무소속 안철수 의원(서울 노원병)에게 “토크콘서트는 일종의 최면술을 활용하는 쇼”라며 “자꾸 사술(詐術)을 하려면 연예계로 가라”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나는꼼수다’의 김용민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초선에 당선된 노원구청장 출신이다.

이 의원은 30일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 인터뷰에서 “원래 콘서트라는 것은 사람의 감정을 자극해서 일종의 최면술을 거는 것”이라며 “가수가 전국을 순회하면서 공연하는 것처럼 직업적으로 돌아다니는 것은 정치인의 정도(正道)의 길이 아니다. 차라리 연예계로 가서 이벤트나 퍼포먼스를 한다면 이해가 간다”고 말했다.

이 의원이 말한 토크콘서트는 지난 25일 안 의원이 이 의원의 지역구 안에 있는 광운공고에서 열 예정이었던 ‘안철수 토크콘서트’를 말한다. 이 의원은 이 행사의 정치성을 문제 삼았고, 안 의원은 결국 자신의 지역구안에 있는 상원초등학교로 장소를 옮겼다. 안 의원은 지난 대선에 출마하기 전부터 전국에서 토크콘서트를 수차례 열며 2030세대들의 인기를 모아왔다.

이 의원은 “원래 국회의원은 입법을 통해 활동을 하고 잘못하는 것에 대해 대안을 내야 하는 것”이라며 “낙후된 상계동 지역의 현안 문제가 시급한데 이런 것을 다 집어치우고 퍼포먼스나 벌이는 이런 형식에 대해 저는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이 의원은 또 “정책 설명회는 당정 선거법에 위반되기 때문에 할 수가 없다”며 “그렇게 때문에 안 의원이 (토크콘서트 라는 이름으로) 자꾸 꼼수를 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안 의원이 무소속이라도 (정치권의) 협력을 받아서 한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며 “그래서 협력관계를 모색하는데 오히려 이렇게 정도를 이탈한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학교에 반 교육적인 행위, 학생들에 대한 비교육적 행위를 스스럼 없이 하는 부도덕한 의도에 대해 견제를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학생과 시민 1000여명을 동원했다고 하면 이게 무슨 단순한 토크콘서트냐. 대중 집회나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전혀 아니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안 의원을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할 수 있음도 내비쳤다. 그는 “저는 선거법상 위반 여부에 대한 법적 대응을 위해 자료를 입수해놨다”며 “지금 공개하면 정보가 (안 의원 측에) 넘어가기 때문에 공개를 하지 않겠다. 지역 고유 축제라는 (안 의원 측) 주장은 허무맹랑한 허위 사실 유포”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제가 노원구청장을 했는데 지역 고유축제를 모르겠냐. 0.001%도 해당이 안되는 주장”이라며 “학교 측도 뒤늦게 알고 취소를 했고 주최 측도 저에게 죄송하다고 연락을 해 왔다. 이 분들(안 의원 측)이 자꾸 사실을 왜곡하면 저는 법적인 대책까지 취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콘서트를 하려면 자기 돈을 들여서 자기 지역구에서 해야지 구민의 혈세를 가지고 편승해서 보도자료까지 내고 하겠다는게 얼마나 부도덕한 행위냐”라며 “도저히 정치인으로서 납득할 할 수 없다”고 했다. 

2013년 1월 14일 월요일

군복무 논란 `비`, 소속부대 면담 후 하는 말이(2013.01.13)

군 복무 중인 가수 비(본명 정지훈·31)가 전방에서 복무하겠다며 국방부에 보직 변경 신청을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비의 한 측근은 15일 "국방부 근무지원단 지원대대에서 홍보지원대원으로 근무 중인 비가 최근 소속 부대에 면담을 신청해 전방에서 남은 군 생활(7개월)을 하겠다는 의사 표현을 했다"며 "더 이상 군인으로서 공연 및 방송 등을 하는 것보다 전방에서 일반 사병들과 군 복무를 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비는 최근 공무와 관련한 외출을 나가 교제중인 배우 김태희를 사적으로 만나는 등 군인복무 규율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지난 8일 소속 부대(국방부 근무지원단 지원대대)에서 7일간의 근신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근신` 처분은 일반병 징계 가운데 가장 약한 수위의 처벌인만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여론이 일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연예병사에 대한 특혜 논란이 일자 비는 자숙의 시간을 보내며 보직변경을 결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의 측근은 "비는 이미 전방에서 근무를 희망했으며 `전방에 가고 싶지만 연예 병사로 남아있겠다`는 억측 보도를 자제해줬으면 좋겠다"며 "이후 절차는 국방부 승인이 필요한 일이므로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3년 1월 8일 화요일

국방부, 가수 비 근신 처분… “김태희와 사귀고 7일 반성이면 이거 남는 장사네”(2013.01.08)



[쿠키 문화] 가수 비(본명 정지훈·31)가 여배우 김태희(33)와의 열애설에서 드러난 군 복무규율 위반으로 근신 처분을 받았다.

국방부는 8일 국방부 근무지원단 지원대대가 징계위원회를 열고 정지훈 상병에게 7일간의 근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정 상병의 징계는 상관지시 불이행에 따른 조치다.

군에서 근신은 가장 낮은 단계의 징계다. 징계 단계는 계급 강등과 영창, 휴가 제한, 근신 순으로 내려진다. 근신을 받은 병사는 훈련과 교육 외 평상근무를 하지 않고 징계권자가 지정하는 일정 장소에서 과오를 반성하게 된다.

군 당국 조사 결과 정 상병은 지난해 11월23일과 12월2일, 12월9일 서울 청담동의 J스튜디오에서 편곡 작업을 한 뒤 오후 9~10시 사이 부대 복귀 과정에서 3차례 김태희를 만났다. 정 상병은 김태희와 함께 차를 타고 국방부 후문 앞에서 내려 부대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상병에 대한 국방부의 징계를 놓고 여론은 엇갈렸다. 김태희와의 열애설에서 비롯된 연예병사 특혜 논란과 탈모보행 등에 따른 군 복무규율 위반 논란 등이 불거진 상황에서 여론은 “징계가 약하다”는 입장과 “적절한 처분”이라는 입장으로 나뉘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네티즌들은 “군대에서 근신을 받고 김태희를 얻는다면 남는 장사(@Kin*****)”라거나 “다른 병사들보다 자주 외출하고 늦게 복귀하는 현역 군인이 우리나라에서 몇 명이나 될지를 생각하면 약한 징계(@ch*****)”라며 의문을 제기한 반면, 일각에서는 “비의 행동이 영창 이상의 징계로 이어진다면 선례로 남아 다른 병사들에게 불필요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ya******)”고 반박했다.

국방부는 연예병사(홍보지원대원)의 군 복무기강 해이에 대한 특별관리지침을 마련키로 했다.

2013년 1월 7일 월요일

케이블협회 “가수 비에게 특급호텔 제공? 특혜 아니다”(2013.01.07)



[쿠키 문화] 군 복무 중인 가수 비(정지훈)에게 1박에 60여만 원인 호텔비를 지급해 논란이 인 것에 대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7일 오전 한 매체는 가수 비가 지난해 군 행사 후 1박에 60만원에 육박하는 특급호텔서 숙박했다고 보도하며 일반 장병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행사를 개최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지난해 5월 31일부터 3일간 제주도에서 ‘2012 디지털케이블TV쇼’를 개최했으며 행사 기간 중 회원사 임직원 및 공연 참가자 등에 항공 및 숙박 등 기본적인 편의를 제공한 바 있다”라며 “국방홍보원 역시 협회 회원사로서 기본적인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특히 공연팀에 대해 지원하는 것 또한 당연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당시 협회 행사는 중문일대 특급호텔에서 많은 수의 객실을 사용해야 하는 대규모 행사로 국방홍보원(연예병사 포함) 담당자들에게도 행사 공식 숙박업소인 신라, 롯데, 하얏트와 같은 특급호텔을 지원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숙박시설이 모자라 주변일대 그레이드가 낮은 C호텔이 제공된 사실이 있다”라며 “행사가 3일간 이뤄졌고 무료 공연 및 자선 걷기대회 등 이틀 동안 행사에 연예사병들이 참가했기 때문에 숙박은 불가피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협회는 “비를 포함한 연예사병들의 숙박비용 지원 명목으로 일부를 지원했을 뿐임을 밝힌다. 오히려 일찍 출연이 확정된 다른 회원사 출연자들의 경우는 롯데호텔 등 특급호텔이 제공된 사실이 있다”라며 “따라서 비를 특정해서 고가의 숙박을 제공한 사실은 결코 없으며, 국방홍보원 측에는 오히려 저렴한 숙박시설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협회는 “국방홍보원 측에 타 회원사 및 공연팀 수준에 부합하도록 일정 기준에 맞춰 숙박비용을 지원했을 뿐, 객실 등급 조정 등은 전혀 관여한 바도 없고 아는 사실도 없음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린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연예사병으로 군 복무 중인 가수 비는 여배우 김태희와의 데이트 장면이 한 매체에 의해 보도되면서, 군복을 입고 모자를 벗어 군복무규율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한 누리꾼에게 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또한 지나친 휴가와 외박으로 연예 병사들의 특혜 논란에 불씨를 지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