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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8일 금요일

가수 비가 충분히 반성했다는데… “충분해?”(2013.01.19)




[쿠키 문화] 가수 비( 사진 ·본명 정지훈·31)가 충분히 반성했다는 군 관계자의 발언을 놓고 여론이 엇갈렸다. 여론은 “아직 반성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과 “실리를 판단해서 선택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나뉘어 팽팽히 맞섰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는 오는 19일 열리는 제1회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걷기대회에 정지훈 상병이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 상병의 근신 이후 첫 번째 행사다.

정 상병은 공무외출 과정에서 배우 김태희를 사적으로 만나는 등 군 복무규율 위반으로 지난 8일 소속 부대에서 7일간 근신 처분을 받았다. 당시 정 상병의 처벌 수위를 놓고 일각에서는 반발의 목소리가 나왔으나 정 상병의 근신기간은 이미 끝난 상태다.

수도방위사령부 관계자는 “정 상병이 충분하게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안보행사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의 발언을 놓고 여론은 엇갈렸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네티즌들은 “정 상병이 충분하게 반성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과 “비가 군 행사에 자주 참여하는 쪽이 이익”이라는 입장으로 나뉘어 설전을 벌였다.

한 네티즌은 “연예사병의 군복무 중 활동은 개인의 상업적 목적이 아닌 국익을 위한 것인 만큼 정 상병이 공개석상으로 빠르게 복귀해서 열심히 활동하는 편이 모두에게 이익”이라고 말해 주목을 끌었다.

비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1968년 1월21일 북한 무장공비 31명이 서울 한복판으로 침투한 ‘1·21사태’를 통해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 경복고등학교부터 창의문과 숙정문, 삼청공원까지 5㎞ 구간에서 진행된다.

2013년 1월 16일 수요일

‘괜히 연예병사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비(2013.01.17)



비가 남은 군생활 7개월 동안 연예병사로 지낼 수 밖에 없게 됐다. 


최근 근신기간을 끝낸 비(본명 정지훈)는 주어진 임무대로 홍보지원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앞서 군 당국은 군 복무규정을 위반한 비에 대해 9일부터 15일까지 근신 처분(경징계)을 내린 바 있다. 

새해 첫날부터 열애설, 휴가 일수에 따른 특혜 논란 등으로 극심한 몸살을 앓았던 비는 이후 보직변경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비는 근신기간 작성한 반성문을 통해 "다른 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들에게 미안하다. 마음 같아서는 전방에 가서 근무하고 싶지만 그렇게 한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고 주어진 보직인 홍보지원병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국방부 관계자는 비의 보직변경 신청설이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하며 "부대의 임무나 필요에 의해 인원조정을 부대 측에서 하는 것이지 개인의 필요에 따라서 조정하는 개념이 아니다. 병사는 그러한 제도 자체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 연장선상에서 비가 부대 내에서 보직변경을 희망하고 있으며 군 당국 역시 여기에 가능성을 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국방부 관계자는 또 다시 반박했다. 관계자는 "최근 근신을 끝낸 비는 남은 7개월간의 군생활동안 예정대로 연예사병으로서 임무를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비의 보직변경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부내 내 보직 변경에 대한 가능성도 낮다. 현재 정상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전방으로의 대대 이동은 물론 부내 내 보직도 변경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비가 지휘조치 대기 중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들은 바 없다"고 덧붙였다. 

결국 비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남은 군생활을 연예병사로 근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2011년 10월 입대한 비는 5사단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하다 지난해 2월 연예병사로 선발됐다. 당시 비가 신병교육대 조교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알려져 비의 연예병사로의 보직변경은 의아함을 낳기도 했다. 

한편 국방부는 연예병사(홍보지원대원)의 군 복무기강 문제와 관련, 특별관리지침을 마련키로 했다.

2013년 1월 14일 월요일

군복무 논란 `비`, 소속부대 면담 후 하는 말이(2013.01.13)

군 복무 중인 가수 비(본명 정지훈·31)가 전방에서 복무하겠다며 국방부에 보직 변경 신청을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비의 한 측근은 15일 "국방부 근무지원단 지원대대에서 홍보지원대원으로 근무 중인 비가 최근 소속 부대에 면담을 신청해 전방에서 남은 군 생활(7개월)을 하겠다는 의사 표현을 했다"며 "더 이상 군인으로서 공연 및 방송 등을 하는 것보다 전방에서 일반 사병들과 군 복무를 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비는 최근 공무와 관련한 외출을 나가 교제중인 배우 김태희를 사적으로 만나는 등 군인복무 규율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지난 8일 소속 부대(국방부 근무지원단 지원대대)에서 7일간의 근신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근신` 처분은 일반병 징계 가운데 가장 약한 수위의 처벌인만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여론이 일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연예병사에 대한 특혜 논란이 일자 비는 자숙의 시간을 보내며 보직변경을 결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의 측근은 "비는 이미 전방에서 근무를 희망했으며 `전방에 가고 싶지만 연예 병사로 남아있겠다`는 억측 보도를 자제해줬으면 좋겠다"며 "이후 절차는 국방부 승인이 필요한 일이므로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혜논란 비 반성문 제출 “전방서 근무하고 싶다” 근신기간 자숙(2013.01.15)



비가 반성문을 제출했다. 

비(본명 정지훈)는 1월15일 7일 간의 근신기간을 마쳤다. 앞서 군 당국은 군 복무규정을 위반한 비에 대해 9일부터 15일까지 근신 처분(경징계)을 내린 바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비는 근신기간 작성한 반성문을 통해 "다른 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들에게 미안하다. 내가 처신을 잘못한 것 때문에 (부대) 전체에 누를 끼쳐 송구하다. 남은 군 생활기간 동안 자숙하면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 같아서는 전방에 가서 근무하고 싶지만 그렇게 한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고 주어진 보직인 홍보지원병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비는 "홍보지원단원으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는데 이번 일로 지금까지의 활동은 무시당하고 군 생활기간 연애활동이나 한 것으로 비쳐지고 있다"며 억울함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비는 다른 연예병사에 비해 위문공연 출연 횟수가 많았고 잦은 공연으로 인한 허리통증으로 고통을 겪었다고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 외에도 비는 근신기간에 '아프니까 청춘이다'와 '월가의 늑대'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는 등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한편 최근 비는 1월1일 김태희와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후폭풍을 맞았다. 탈모보행과 휴가 및 외박일수와 관련한 연예병사 특혜논란에 휘말린 것. 비는 지난해 포상휴가 17일, 개인 성과제 외박 10일, 외출(공무상 외박) 44일 등 총 71일을 사용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연예병사(홍보지원대원)의 군 복무기강 문제와 관련, 특별관리지침을 마련키로 했다. 

2013년 1월 8일 화요일

국방부, 가수 비 근신 처분… “김태희와 사귀고 7일 반성이면 이거 남는 장사네”(2013.01.08)



[쿠키 문화] 가수 비(본명 정지훈·31)가 여배우 김태희(33)와의 열애설에서 드러난 군 복무규율 위반으로 근신 처분을 받았다.

국방부는 8일 국방부 근무지원단 지원대대가 징계위원회를 열고 정지훈 상병에게 7일간의 근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정 상병의 징계는 상관지시 불이행에 따른 조치다.

군에서 근신은 가장 낮은 단계의 징계다. 징계 단계는 계급 강등과 영창, 휴가 제한, 근신 순으로 내려진다. 근신을 받은 병사는 훈련과 교육 외 평상근무를 하지 않고 징계권자가 지정하는 일정 장소에서 과오를 반성하게 된다.

군 당국 조사 결과 정 상병은 지난해 11월23일과 12월2일, 12월9일 서울 청담동의 J스튜디오에서 편곡 작업을 한 뒤 오후 9~10시 사이 부대 복귀 과정에서 3차례 김태희를 만났다. 정 상병은 김태희와 함께 차를 타고 국방부 후문 앞에서 내려 부대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상병에 대한 국방부의 징계를 놓고 여론은 엇갈렸다. 김태희와의 열애설에서 비롯된 연예병사 특혜 논란과 탈모보행 등에 따른 군 복무규율 위반 논란 등이 불거진 상황에서 여론은 “징계가 약하다”는 입장과 “적절한 처분”이라는 입장으로 나뉘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네티즌들은 “군대에서 근신을 받고 김태희를 얻는다면 남는 장사(@Kin*****)”라거나 “다른 병사들보다 자주 외출하고 늦게 복귀하는 현역 군인이 우리나라에서 몇 명이나 될지를 생각하면 약한 징계(@ch*****)”라며 의문을 제기한 반면, 일각에서는 “비의 행동이 영창 이상의 징계로 이어진다면 선례로 남아 다른 병사들에게 불필요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ya******)”고 반박했다.

국방부는 연예병사(홍보지원대원)의 군 복무기강 해이에 대한 특별관리지침을 마련키로 했다.

2013년 1월 7일 월요일

케이블협회 “가수 비에게 특급호텔 제공? 특혜 아니다”(2013.01.07)



[쿠키 문화] 군 복무 중인 가수 비(정지훈)에게 1박에 60여만 원인 호텔비를 지급해 논란이 인 것에 대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7일 오전 한 매체는 가수 비가 지난해 군 행사 후 1박에 60만원에 육박하는 특급호텔서 숙박했다고 보도하며 일반 장병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행사를 개최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지난해 5월 31일부터 3일간 제주도에서 ‘2012 디지털케이블TV쇼’를 개최했으며 행사 기간 중 회원사 임직원 및 공연 참가자 등에 항공 및 숙박 등 기본적인 편의를 제공한 바 있다”라며 “국방홍보원 역시 협회 회원사로서 기본적인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특히 공연팀에 대해 지원하는 것 또한 당연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당시 협회 행사는 중문일대 특급호텔에서 많은 수의 객실을 사용해야 하는 대규모 행사로 국방홍보원(연예병사 포함) 담당자들에게도 행사 공식 숙박업소인 신라, 롯데, 하얏트와 같은 특급호텔을 지원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숙박시설이 모자라 주변일대 그레이드가 낮은 C호텔이 제공된 사실이 있다”라며 “행사가 3일간 이뤄졌고 무료 공연 및 자선 걷기대회 등 이틀 동안 행사에 연예사병들이 참가했기 때문에 숙박은 불가피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협회는 “비를 포함한 연예사병들의 숙박비용 지원 명목으로 일부를 지원했을 뿐임을 밝힌다. 오히려 일찍 출연이 확정된 다른 회원사 출연자들의 경우는 롯데호텔 등 특급호텔이 제공된 사실이 있다”라며 “따라서 비를 특정해서 고가의 숙박을 제공한 사실은 결코 없으며, 국방홍보원 측에는 오히려 저렴한 숙박시설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협회는 “국방홍보원 측에 타 회원사 및 공연팀 수준에 부합하도록 일정 기준에 맞춰 숙박비용을 지원했을 뿐, 객실 등급 조정 등은 전혀 관여한 바도 없고 아는 사실도 없음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린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연예사병으로 군 복무 중인 가수 비는 여배우 김태희와의 데이트 장면이 한 매체에 의해 보도되면서, 군복을 입고 모자를 벗어 군복무규율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한 누리꾼에게 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또한 지나친 휴가와 외박으로 연예 병사들의 특혜 논란에 불씨를 지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김태희 열애 `비`, 이번엔 특급호텔 스위트룸서…(201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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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본명 정지훈)이 군복무 중 휴가 일수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과거 군 행사 후 특급호텔에서 머물렀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국방부는 비와 KCM(본명 강창모) 등 연예병사들이 지난해 6월 제주도에서 군의 홍보지원 행사 후 도내 특급호텔 로얄 스위트룸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당시 1박에 60만원 상당의 숙박비는 행사 주최측은 한국케이블TV방송연합에서 지불했다. 비는 11월 역시 인천에서 군 행사를 마친 후 인근 특급 호텔에서 숙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병들의 공무상 외박의 경우 사단 보충중대나 회관 등 영내에서 생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 숙식에 있어 간부와 동행을 해야 한다. 이 같은 일반적인 군 내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

최근 비는 김태희와 열애 사실이 공개되며 데이트를 하고 있는 사진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이는 비가 당시 모자를 쓰고 있지 않았기 때문. 비의 휴가 일수가 다소 많다는 점도 지적됐다. 포상휴가 총 28일, 외박 54일을 사용했으며 포상휴가는 2011년 11일, 2012년 17일 등 총 28일을 받았으며 외박 54일은 올해에 집중해서 받았다.
 2011년에는 병가 7일과 위로휴가 5일을 사용했다는 것.

비는 육군에 있을 때도 150일 동안 위로휴가·포상휴가·병가로 25일간 휴가를 다녀왔다. 이를 모두 합하면 복무기간 450일 가운데 94일을 휴가(외박)로 보낸 셈이다.

한편 비는 배우 김태희와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nobodyin@mk.co.kr

2013년 1월 2일 수요일

'특혜 논란' 비, 현재 부대서 뭐하고 있나 보니…(2013.01.03)

국방부가 복무기강 해이와 특별휴가 수혜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수 비(정지훈)의 휴가 내역을 공개하는 등 해명에 나섰다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지난 1일 연예 전문 인터넷 매체인 디스패치에 의해 배우 김태희와의 열애가 밝혀진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 비의 탈모 보행과 1주일에 한 번 꼴로 만났다는 내용이 드러나 논란이 됐기 때문이다.

3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국방부 관계자는 “정지훈 상병이 지난해 3월부터 국방부 연예병사로 근무한 300일 동안 포상휴가 17일, 외박 10일, 업무상 외박 44일 등 모두 71일의 휴가·외박을 나갔다”고 밝혔다.

비는 연예병사로 복무하기에 앞서 육군에 있을 때도 150일 동안 25일간 휴가를 다녀왔다. 이를 모두 합하면 복무기간 450일 가운데 94일을 휴가·외박으로 보냈으며 아직 정기휴가 3회(28일)는 사용하지 않은 상태다.

이 사건으로 국방부는 이날 비를 포함한 연예병사 16명의 휴가·외박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비는 현재 활동을 중단하고 생활관에서 대기중인 상태라고 전했다.

국방홍보원 관계자는 “본부에서 이번 건에 대해 다시 조사할 것이고 시정될 부분이 있다면 추후에 발표하겠다”며 “우선 비의 휴가·외박은 불법이나 위법사항이 아니고, 현재 정확히 밝혀진 부분이 없기 때문에 비에게 징계를 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병대 현빈, 포상휴가 쓰고도 비보다 훨씬…(2013.01.03)


비, 부대 밖 취침 94일 … 특혜 논란 진실은
일반병사는 상병 계급까지 30일
네티즌 “너무 차이 난다” 불만
군 “홍보지원대 특성상 불가피”
44일은 공연·안무 연습한 출장

군 복무 중인 가수 비(본명 정지훈·31)와 인기 여배우 김태희(33). 두 톱스타의 열애설이 돌연 군 복무의 형평성 문제로 번지고 있다. 군 복무 중인 비가 어떻게 김태희와 연애를 할 수 있었느냐는 의문이 인터넷에서 제기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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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에 따르면 2011년 10월 11일 입대한 비는 2일 현재 군생활 450일 가운데 휴가나 외박으로 94일을 썼다. 비는 지난해 3월 9일 ‘국방홍보지원대’(국방부 홍보와 국방 미디어 출연을 전담하는 부대)로 전입하기 전 5사단 조교로 근무하는 동안에도 병가 7일과 위로 및 포상휴가 9일, 특근전사 포상휴가 7일 등 23일간 휴가를 나왔다. 국방홍보지원대로 옮긴 뒤의 298일 중엔 휴가나 외박(출장)을 71일 사용했다. 포상휴가 17일, 외박 10일, 공무상 출장이 44일이다. 출장은 스튜디오 녹음과 안무 연습이 25일, 공개방송 위문열차 출연이 19일이었다. 출장을 포함해서 나흘에 한 번꼴로 생활관(내무반) 밖에서 잠을 잔 셈이다. 비의 경우 현재까지 신병휴가나 정기휴가를 사용하지 않았다. 잦은 외박으로 정기휴가를 사용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이는 같은 기간 군 생활을 한 상병의 휴가나 외박 기간(30일 내외)의 3배가 넘는다. 현재 육군의 경우 병사들은 신병휴가(4박5일)나 정기휴가(28일), 외출·외박 등을 합쳐 전역 때까지 50일 정도만 병영 바깥에서 지내고 있다.

 비의 휴가나 외박 기록은 21개월간 해병대에서 군생활을 마치고 지난달 6일 전역한 현빈(본명 김태평)의 51일(정기휴가 28일, 위로휴가 5일, 특별휴가 및 외박 18일)보다도 훨씬 많다. 특히 현빈의 휴가기간에는 인도네시아 특사 역할에 대한 포상 차원으로 주어진 10일간의 특별휴가도 포함돼 있어 사실상 일반 병사들보다도 열흘가량 적다. 현빈은 입대 후 백령도에서 소총수로 근무하다 출연작 ‘시크릿 가든’이 인도네시아에서 큰 역할을 끌면서 2011년 10월 인도네시아 정부 초청으로 인도네시아 국군의 날을 맞아 우리 방위산업 수출 특사로 활동한 적이 있다. 그 뒤 10일간 포상휴가를 받았던 것이다. 같은 연예활동을 하다 군에 입대했지만 국방부 소속의 연예병사들과 비교되는 모습이다.

 국방부는 비가 맡고 있는 홍보지원대의 임무상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홍보지원대는 일반 부대와 달리 공연 준비와 지방공연이 많아 외박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국방부에는 녹음이나 공연, 안무 연습을 위한 시설이 없어 강남의 연습실을 밤새 대여해 사용하다 보니 부대 밖에서 활동한 기록이 많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낮에는 연습실 대여료가 비싸고 그나마 스케줄이 잡혀 있어 공연 준비를 위해 외박이 잦았고, 규정에도 별 문제가 없다는 얘기다. 현재 홍보지원대에는 비 외에도 KCM 출신 강창모, ‘이특’으로 알려진 박정수 등 16명의 연예사병이 복무하고 있다. 이들의 외출·외박 기록도 외부 공연 숫자에 따라 차이가 있 지만 비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국방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국방부 홈페이지 등에는 비판의 글들이 잇따르고 있다. 영하 30도를 오르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전방에서 근무를 서고 있는 병사들에 비하면 연예인 사병에 대한 특혜가 지나치다는 것이다. 한 네티즌은 “연예 사병들의 특혜를 보면서 신세대 장병들에게 철책을 지키라고 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그들의 공로에 비하면 너무 큰 포상과 혜택을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내가 군 생활을 할 때만 해도 신병 위로휴가와 1차·2차·3차 정기휴가, 포상휴가 두 번밖에 없었다. 군 생활 열심히 해서 포상휴가 많이 받는 병사들을 봐도 연예병사보다는 훨씬 적게 나간다”는 글도 올라왔다. 자신을 ‘곰신’(남자 친구를 군대에 보낸 여자 친구)이라고 소개한 한 여성은 김관진 국방부 장관 트위터에 “나는 군대에 간 남자 친구를 잘 보지도 못하는데 김태희는 잘 만나는 게 말이 되지 않는다”고 썼다.

 국방부 당국자는 “중요한 건 연예병사라는 신분을 이용해 사병의 임무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는지 여부”라며 “취약시간을 이용해 일탈행동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