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조성기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조성기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13년 2월 25일 월요일

[크리스천투데이]6천명 모이는 WCC 총회 위해 1천여 자원봉사자 투입(2013.02.26)


총회 준비 위한 실무자 회의, 부산서 개최돼

WCC 제10차 총회 준비를 위한 실무자회의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센텀호텔에서 열렸다. 이 회의에는 WCC 본부에서 덕차일 총회 코디네이터와 마크비치 커뮤니케이션 국장, 김동성 아시아 담당 등 총 5명이 참석했고, 한국준비위원회에서는 조성기 사무총장과 7명의 국장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WCC 총회 기간 중 참가자들이 사용할 호텔 객실을 오는 7월 말까지 예약키로 하고, 참가자들에겐 직불카드를 발급해 원하는 식당에서 자유롭게 식사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또 참가자들이 집중적으로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그리고 출국일인 11월 8일부터 9일까지, 김해공항과 해운대 일대 호텔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WCC 총회 기간 동안 1시간 간격으로 호텔과 벡스코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하기로 했다.

이번 WCC 총회 기간 동안 WCC본부에서 100여명의 직원들이 방한할 예정이며, 전 세계에서 모집한 150여명의 청년들도 총회 진행을 돕는다. 한국준비위에서도 약 40명의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어서 총 300여명의 직원들이 이번 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1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교통, 길안내, 통역, 주말 프로그램 등에 투입된다.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WCC 제10차 총회에는 해외 교회 지도자들 약 3천5백여명을 포함, 모두 6천여명이 참가한다. 한국준비위는 WCC 총회 국내 참가자들을 위한 접수를 오는 3월 말에서 4월 중으로 온라인 웹페이지를 통해 받을 예정이다.

2013년 2월 4일 월요일

[로앤처치]열정의 조작메이커 목사들(2013.02.05)

열정의 이단조작 메이커, 열정의 문서 조작메이커, 열정의 학력조작메이커, 열정의 설교조작 메이커
황규학  (101)
베스트셀러 '열정의 비전메이커'의 저자  사랑의 교회 오정현목사가 논문표절로 개신교의 판이 흔들리고있다. 
▲     © 황규학
그가 남아프리카에서 받은 박사학위논문 32페이지를 거의 남의 책을 베꼈기 때문이다. 필자가 당시 미국에 있을 때, 오정현목사가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할 때, 그는 목회하느라 공부할 시간이 없었는데 언제 공부를 해서 박사학위를 했는지 의아해 한 적이 있다.  

오마이뉴스에 의하면 2012. 7월 1일 조사위원회에 출석한 오 목사는 "양심과 명예를 걸고 떳떳하게 본인이 작성한 논문임을 밝힌다"며 "만약 추후에라도 논문 대필이나 표절 등 그 어떤  부정직한 증거가 나온다면, 사랑의 교회 담임목사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조사 결과 오 목사의 논문은 미국 바이올라대학 마이클 윌킨스 교수의 책 <주를 따르며(Following the Master)>의 일부 내용을 짜깁기하거나 그대로 옮겨 쓴 것으로 확인됐다. 원저자인 윌킨스 교수가 그해 9월 사랑의 교회 쪽으로 보낸 메일에서 "오 목사의 논문은 제 저서와 놀랄 만큼 유사하다"고 표현할 정도였다. 그는 "누구에게도 제 저서를 인용하거나 표절해도 좋다고 허락한 적이 없다"고도 강조했다는 것. "주를 따르는 책"을 표절을 한 것은 '주를 따르는 행위'가 아니다. 
오마이뉴스에 의하면 오 목사는 12월 권영준 조사위원장과 만나 자신이 직접 논문을 작성했으며 표절이 아니라고 거듭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고, 바이올라대에서 윌킨스 교수의 수업을 2과목 수강하며 알게 됐고, 포체프스트룸대에서 박사학위 과정을 밟기 전 그에게 인용 허락을 받았으나, 논문에 감사 표시를 빠뜨렸다는 설명도 더했다. 이어 "최근 윌킨스 교수와 연락해 다시 양해를 얻었으며 논문 보완을 추진 중이고, 더이상 표절 의혹에 해당하는 부분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조사위원회는 올해 1월 31일 당회에 전달한 조사보고서에서 "윌킨스 교수는 지난 9월 '오 목사를 전혀 알지 못하며 표절 관련한 어떤 허락도 해준 사실이 없다'고 명백히 밝혔다"며 "오 목사의 주장은 논문 표절을 은폐하기 위한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사위원회는 "오 목사는 (논문 표절 등을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했고, 계속 이 사실을 감추기 위해 부정직한 언행을 하고 있다"며 "그가 맹세한 '담임목사직 사임표명'의 조건인 표절 증거가 무수히 발견된 만큼 당회를 소집해서 처리해달라"고 요청했다.

조사위보고에 의하면 오목사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개신교의 추락은 날로 더해갈 것이 뻔한 일이다. 이상인은 문서조작으로 신일교회담임으로 있다가 사표를 제출한 상태이다. 이는 비단 오정현목사만 그런 것이 아니다. 예장통합교단도 예외가 아니다.

열정의 설교표절메이커, 열정의 문서조작메이커, 열정의 학력조작메이커

WCC 대책위원회 사무총장 조성기목사는 열정의 설교표절메이커였다. 설교표절을 남용하다가 교회에서 쫏겨난 일이 있다. 연동교회 이성희목사, 시흥교회 방수성목사는 학력을 허위로 기재하여 부총회장후보에서 낙마했다. 최삼경은 이단조작을 하다가 들통이 났다. 우리 사회는 조작천국이다. 논문조작, 문서조작, 설교조작, 학력조작, 이단조작 이다. 열정의 조작메이커들이다. 모두 대형교회목사들의 조작들이다.

마국출신들이 논문조작, 신분조작, 이단조작, 문서조작, 설교조작, 학력조작에 앞장서

오정현목사는 이상인처럼 더 망신당하기 전에 사퇴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전병욱처럼 다시 개척을 해도 1,000여명이상은 모일 것이다. 차라리 다시 시작해서 열정의 비젼메이커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황형택, 림형천, 방수성, 이상인, 이성희, 최삼경에 이어 옥광석, 오정현 모두 미국출신들이다. 조성기목사는 호주출신이다. 미국출신들이 표절메이커, 조작메이커 앞장서 온 것으로 드러났다. 열정의 표절메이커는 합동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전방위적으로 교단을 초월해서 퍼져있다.
 

2013년 1월 17일 목요일

[베리타스]‘WCC 공동선언문’에 충격에 빠진 NCCK 실행위원회(2013.01.18)


상임위 김삼환-조성기 목사 독단적 리더십 문제제기

배태진 목사 “실행위원회도 없앴다” 지적
신복현 목사 “김영주 총무에게만 떠넘길 일 아니다”

‘WCC 공동선언문’(이하 선언문)을 놓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실행위원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17일 열린 NCCK 제61회기 제1차 정기실행위원회에서 실행위원들은 이번 사태에 대한 심각성을 공감했다. 

무엇보다 선언문이 포함하고 있는 내용을 둘러싸고,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표방하는 에큐메니칼 정신에 큰 훼손을 가져올 만한 일이라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실행위원 김천영 목사(기장)는 "에큐메니칼 진영이 간직해 온 신학적 양심과 신앙고백을 송두리째 뒤흔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발언하는 암브로시오스 한국정교회 대주교. ⓒ베리타스
선언문에는 △종교다원주의 △종교혼합주의 △공산주의 △인본주의 △동성연애 등이 복음에 반한다는 내용과 초혼제 및 개종 전도 금지주의 반대 그리고 성경 66권 무오설 찬성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선언문의 전체적인 내용에 김광준 신부(대한성공회)는 "선언문의 내용은 근본주의적 시각이 바탕이 된 것"이라고 말했으며, 공산권 국가인 러시아 정교회 소속인 한국정교회 암브로시오스 대주교도 "신학적인 면에서 큰 오류가 있다. 정교회 뿐만 아니라 모든 교회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공산주의’ 반대를 천명한 이 선언문이 공산권 국가 교회들의 WCC 총회 참석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 있었다. 배태진 목사(기장 총무)는 "나라 간에도 (국익 차원에서)공산권 국가와 수교를 한다"고 전제하며 "러시아가 공산주의인데 공산주의 배격한다 했으니 어떻게 러시아 정교회가 한국총회에 참여할 수 있겠는가. 공산주의권의 모든 가입 교회들이 어떻게 정부 눈치 안 보고 공산주의 반대한다는 데 참여할 수 있겠는가"라고 했다.

또 ‘개종 전도 금지’ 반대를 외친 것에 대해서는 "(NCCK는)불교 조계종에서 개신교회 교인들이 땅밟기 기도할 때 반대하고, 조계종에 찾아가 사과까지 했었다"며 "그런데 개종 전도를 말하며, 카톨릭도 정교회도 개종 전도의 대상이라고 말하는 것에 박수를 처야 할 형편이 되고 말았다"고 지탄했다.

▲배태진 기장 총무가 상임위의 리더십에 재차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베리타스
‘WCC 공동선언문’의 서명자 예장통합측 김삼환 목사(WCC 한국준비위원회 상임위원장)도 도마 위에 올랐다. 배태진 목사는 WCC 한국준비위원회 상임위원회(이하 상임위)가 최근 실행위원회를 없앴다고 확인했다. 배 목사는 "그 동안 교단 총무들이 합의해서 고심 끝에 만들었던 실행위원회를 없애버렸다"며 "사실상 김삼환 목사와 조성기 사무총장이 모든 것을 전적으로 결정토록 되어 있다. 정관을 보시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공성을 따지지만 공공성이 없다"며 "의논이 모아져서 전체가 결정되는 (의사결정)구조 자체가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상임위의 의사결정 구조가 반민주적이라는 지적이다. 사실 상임위의 독단적 리더십은 어제 오늘만의 일은 아니었다. 지난 1년 9개월 동안 제대로 된 상임위의 결정을 제어하는 실행위원회를 연 건 단 몇차례에 불과했다. 반면 상임위는 정기회의, 임원회 등으로 수시로 모여 WCC 총회 준비에 관한 주요 정책을 결정해 왔다.

현재 WCC 한국준비위원회는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상임위원회와 실질적으로 사업을 집행하는 집행위원회, 그리고 각종 프로그램을 관장하는 프로그램위원회는 있어도 정책의 향방을 가늠하며 통제의 기능을 갖고 있는 실행위원회는 실종된 상태다. 흥미로운 것은 상임위에 이름을 올린 상임위원들이 이러한 의사결정 구조 문제에 대해 누구하나 제대로 항의조차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같이 상임위가 어떤 견제도 받지 않고 독단적으로 일을 추진하고 있었기에 에큐메니칼 정신에 반하는 행보를 보인 이번 ‘WCC 공동선언문’ 사태 역시 예견된 일이었다는 평가다.

▲‘WCC’ 공동선언문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며 발언하는 감리회 신복현 목사. ⓒ베리타스
그러나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상임위나 NCCK 김영주 총무에게만 떠넘길 일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었다. 신복현 목사(감리회)는 회의 중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을 읆으며 "여기 있는 김영주 총무만 흔들린 게 아니다. 나 역시 흔들리고, 우리 실행위의 책임이기도 하다"고 말하고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김 총무에게 "흔들렸지만 다시금 줄기를 곧게 세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간 돈과 (교회)권력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세’(勢) 중심의 WCC 상임위 움직임에 제동을 걸지 못하며, 무능함을 보여준 한 NCCK 실행위원 자격으로 내뱉은 통탄이었다.

울분에 찬 NCCK 실행위, ‘WCC 공동선언문’ 대응방침 정해


김영주 총무 "죄송하다" 울먹, 일부 실행위원 퇴장

▲17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NCCK 제61회기 1차 정기실행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실행위 기타 토의 순서에서 ‘WCC 공동선언문’에 대응 논의가 있었다. ⓒ베리타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실행위원들이 얼마전 WCC 부산 총회 준비를 위한 전진대회에서 있었던 일명 ‘WCC 공동선언문’에 에큐메니칼 교회의 정신에 반하는 "쓰레기와 같은 문서"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17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열린 NCCK 제61회기 1차 정기실행위원회에서 참석한 실행위원들은 기타 토의 시간을 이용해 ‘WCC 공동선언문’에 기관 대표 자격으로 서명을 한 김영주 NCCK 총무를 추궁하던 끝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앞서 ‘WCC 공동선언문’과 관련한 경과보고에서 김영주 총무는 "절차와 과정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 함께 화합해서 개최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앞섰다"고 말했다. 이 대목에서 감정이 북받쳤는지 울먹였다. 이어 "성찰과 숙고 속에서 가치 구현과 포용의 범위를 결정했어야 했다. 생각과 용기가 부족해서 그 경계선을 바로 설정하지 못했다"면서 "이 일은 전적으로 제 책임임을 통감하며 필요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WCC 공동선언문’은 안건에 붙여져 토론이 진행되는 형식을 취하지는 못했다. 서명을 한 데에 뒤늦게 책임을 통감한 김 총무가 추인 여부를 받을 만한 가치가 없는 문서라는 판단 하에 안건 자체를 상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여 실행위원들 간 선언문의 폐기 혹은 보류 등의 논의가 잠시 있었으나 설득력을 갖지 못했다.

논의 중 김영주 총무는 "입이 백개라도 할 말이 없다. 정말 죄송하다. 대책위가 구성된다면 수용하겠지만 결자해지라고 혹 그 전에 제가 해결할 수 있도록 여유를 줄 수 없겠는가"라고 실행위원들에게 요청했지만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기타 토의 시간에 김영주 NCCK 총무(좌)가 ‘WCC 공동선언문’과 관련해 실행위원들 앞에 사죄의 뜻을 밝힌 직후 배태진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총무, 우)가 발언하고 있다. ⓒ베리타스

갑론을박 설전 끝에 실행위원들은 이번 ‘WCC 공동선언문’ 사태에 대한 대응을 의장 김근상 NCCK 회장에 맡겨 처리토록 했다. 이날 실행위원들은 정지강 목사(대한기독교서회 사장)가 개의한 ‘의장에 맡겨 WCC 공동선언문이 NCCK의 입장에 반한다는 내용을 담은 의장 명의의 성명 발표를 하고, 의장으로 하여금 각 교단 약간명을 선정해 대책위원회를 구성토록 하여 사태를 수습케 하자’는 안에 동의하고, 제청했다.

의장 김근상 NCCK 회장은 조속한 시일내에 ‘WCC 공동선언문’에 대한 의장 명의의 성명을 발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각 교단에서 2인씩 선정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WCC 공동선언문’ 사태에 대한 진상 조사를 실시하겠다"며 "책임 질 사람은 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결국 이날 ‘WCC 공동선언문’에 대한 실행위의 공식적인 입장이 발표되지는 못했다. 이에 조헌정 목사(NCCK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는 "(공동선언문 폐기든 보류든)원칙대로 합시다"라며 실행위의 입장을 밝히라고 의장에게 강력히 항의했으나 ‘WCC 공동선언문’이 정식적인 안건으로 다뤄지지 않은 탓에 묵살되고 말았다.   

한편, 이날 ‘WCC 공동선언문’ 기타 토의 시간에 배태진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는 이번 사태를 WCC 한국준비위원회 상임위원장 김삼환 목사와 사무총장 조성기 목사를 중심으로 한 예장통합측의 ‘세’(勢) 논리에 기인한 피할 수 없는 결과였다고 설명하며, "WCC와 NCCK와 관련된 모든 위원직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하고는 회의 중간에 퇴장을 했다. NCCK 직원 황필규 목사 역시 회의 중 큰 소리로 울먹이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실행위원들 상당수는 근본주의적 신학 노선을 그대로 대변한 듯한 ‘WCC 공동선언문’에 대해 실망과 울분의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