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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3일 일요일

유아인, 공지영 ‘나치, 유신, 한반도 폐허’ 발언에 쓴소리(2012.12.24)


유아인, 공지영 나치발언에 쓴 소리
  

배우 유아인이 공지영 작가의 ‘나치, 유신, 한반도 폐허’발언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유아인은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 백원담 교수님의 글이, 공 작가님의 글이 합당한 것인가. 백원담 님의 부친께서는 유신의 희생자이니 그의 자식인 백원담 님의 실언에는 면죄부가 있고, 박근혜 당선자의 아버지가 독재자였으니 이제 대한민국은 나치 치하의 독재를 맞이할 것이라는 공지영님의 악담이 온당한 발언이라는 것인가”라고 적었다.

 이어 “논리 없는 억지와 피해자 드립으로 내 글에 없는 논지를 끌어와 비난하지 마라. 어린새끼 어쩌고 딴따라 어쩌고 하는 비아냥은 우습게 넘기겠는데 없는 얘기로, 억측으로 논리적인냥 비난치 마라”며 자신을 비난하는 일부 트위터리안들을 상대로 맞불을 놓았다. 

  유아인은 “슬픔은 얕고 열정이 모자란 사람만 냉정할 수 있다는 일반화는 가히 용감하기까지 하다. 슬픔에 젖어 통곡을 해야 만 상처인가. 참고 참으며 어금니 꽉 깨물어 슬픔을 추스르고 상처는 덧나지 않게 약 바르고 우리가 그렇게도 옳았는데 어째서 진 것인지 거울을 보며 가다듬고 앞날로 가자는 얘기가 생채기에 소금 뿌리는 일이라는 곡해를 받아들일 수 없다”라며 “국가의 실정을 염려하되 실정을 염원치는 말자는 얘기가, 절망 보다는 희망을 품자는 내 얘기의 어느 부분이 잘못됐다는 건지 정확히 반박해라”고 지적했다.

 앞서 공지영 작가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대통령 당선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아침에 한술 뜨다가 비로소 울었다. 가끔씩 궁금한데 나치 치하의 독일 지식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유신치하의 지식인들은?”이라며 “절망은 독재자에서가 아니라 그들에게 열광하는 이웃에서 온다. 한반도, 이 폐허를 바라보고 있다”고 적었다.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유아인 소신발언 “48%는 51%결정 인정해야한다” 묵직 돌직구(2012.12.21)


유아인 소신발언이 묵직하다. 

유아인은 12월 2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소신을 밝혔다. 

유아인은 "이제 48%의 유권자는 51%의 유권자의 결정을 인정해야 한다. 존중하지 않아도 받아들여야 한다. 이민 가겠다고 떼쓰지 말고 나라 망했다고 악담하지 말고 절망보다는 희망을 품어야한다. 판타지가 아니라 현실 속에서. 적어도 멘토나 리더라고 불리는 자들이 먼저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무거운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진보 인사의 나찌드립이나 보수 파티타임의 메롱질은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국민의 환멸을 재차 초래할 뿐이다. 대통령 후보는 선택할 수 있어도 대통령을 선택적으로 가질 수는 없다. 박근혜 후보는 대한민국 18대 대선 당선자가 되었고 그것이 대한민국의 오늘이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 "열 올리며 총알 장전하기 전에 우리가 어째서 총을 들고있는지 자각해야 한다. 전쟁터에서는 이기는게 목적이지만 전쟁은 그 자체로 목적이었던 적 없다. 분개하든 환영하든 진영논리나 윤리적 선악 구조의 이분법이 아니라 국민 각자의 역사의식과 도적적 잣대 그리고 합리적인 사고로 오늘을 평가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차기정부의 실정을 염려하되 실정을 염원하는 코메디는 없어야 한다. 그것이야 말로 판타지일지언정 차차기에도 정권교체가 필요없을 만큼 제대로 일해주기를 바라는게 우선 아닌가. 그것이 국가를 위함이다. 과거를 각성하고 반성하며 앞날로 가야한다. 그것이 진보다. 국민은 감시와 말하기를 멈추지 말고 정치와 행동을 두려워 말고 영웅이 아닌 일꾼을 제대로 부려먹어야 한다"고 자신의 소신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와 함께 "결실을 맺지 못했으나 50프로에 육박한 열망은 현재에 대한 불만과 변화에 대한 피상적인 염원이 투영한 정권교체를 향했던 것이지 문 전 후보 그 자체가 50프로의 지지를 받아낸 절대 가치는 아니었다. 문후보에게 충분한 감사와 위로를 보내고 진보는 이제 더욱 진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선에서 패배한 야권에게는 "구태에 매몰된 진보의 뿌리로 돌아가야 한다. 못난놈이 거울 보기 두려워하는 거다. 멘탈도 얼굴도 과감하게 성형해야 한다. 종북이나 빨갱이 같은 오역된 수사와 결별하고, 악과 싸워 세상을 구원해야 한다는 종교적 판타지 종영하고, 단어 그 자체로 보수 보다 상위 개념인 '진보'의 존엄성을 단단히 해야 한다. 불완전을 숙명으로 끌어안은 인간사회의 발전과 긍적적 변화를 지향하는 존엄한 가치로 국민을 설득하고 끌어안아야 한다. 장기적으로 그것이 국민의 삶과 생계에 어떤 직접적인 이익을 주는지 증명해야한다"고 뼈있는 발언을 했다. 

이어 대선 이후 대한민국 정치권에겐 "고이면 썩을 수 밖에 없다. 여에서 썩든 야에서 썩든 고인건 썩는다. 진보와 보수가 서로를 감시하며 권력의 집중을 막고 국가 현안에 힘쓰고 정책이 바르게 실현되도록 거기에 집중하길 바란다. 우선은 차기 대통령의 대탕평 인사가 어떻게 되는지 인수위회의 인사 부터 감시하고 지켜보자. 민주주의가 그런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이후 박근혜 당선인에겐 "국민대통합의 약속과 마주하게 될 박근혜 당선자에게 그 약속 지키라면서 뒤로는 무조건적인 반대로 뻐팅기는 못난짓 하고싶지 않다. 선거때 교차로 마다 나붙었던 현수막의 약속들만 지켜도 더 나은 세상 될 수 있다. 100%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그녀가 몇프로나 해낼지 지켜보자. 약속은 꼭 지킨다니 그 약속의 책임을 믿음이란 무기로 그녀에게 강요할 생각이다. 필요하다면 응원도 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이 약속과 믿음을 져버린다면 국민과 역사의 심판대가 다시 그녀를 부를것이다. 염세는 최악이다. 낭만이든 이상이든 그만 좀 현실 핑계 하고, 제발 좀 '진보'해서 희망을 품어 보자"는 말로 마무리졌다. 

장문의 글을 통해 소신을 밝힌 유아인은 "나는 디테일한 정치역학 모르겠고 평범한 국민에 속하는 한 사람입니다. 이 말이 내 글에 그나마의 안전장치가 되어주겠죠. 오늘 밤에는 부산에 깡철이 촬영하러 갑니다. 생계의 저변에 정치가 완벽하게 침투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며 내 일에 집중하겠습니다"라는 멘션을 남겼다. 이를 통해 자신이 소신발언을 하게 된 이유와 함께 근황, 의지를 전한 것이다. 

이후 네티즌들은 일명 '유아인 소신발언'에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유아인/뉴스엔 DB)

2012년 11월 26일 월요일

배슬기 "종북 싫다" 트윗… 네티즌 '배슬기 죽이기'(2012.11.26)


知人과 안철수사퇴 관련 트윗 네티즌, 욕설 써가며 집단공격
배씨 2번사과에도 물고 늘어져

가수·배우 배슬기
가수 겸 배우 배슬기(26)씨가 '종북(從北)' 발언으로 네티즌의 거센 비판을 받다 13시간 만에 공식 사과문을 인터넷에 올렸다. 배슬기는 지난 24일 낮 12시 43분 트위터에 '제대로 투표할 힘 빠지네요. 난 이래서 종북자 무리들이 싫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동료 배우 임모씨의 '안 후보님(안철수) 후보 사퇴하셨네요'라는 글에 대한 답글이었다.

하지만 네티즌은 배슬기의 트윗을 리트윗(RT·재전달)하며 집중 비판하고 나섰다. 트위터에서 '종북이라는 단어의 이해도 부족한 ×이 함부로 북한 파네. 중학교는 제대로 나왔는지'등의 욕설이 담긴 글을 올렸다.

배슬기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도 수십건의 비판 댓글이 달렸다. '문재인 지지하면 다 종북이냐 등신×야?''무식하면 용감하잖아요'등 인신공격성이 다분한 글이 많았다. 현재 배슬기의 싸이월드 홈피는 닫힌 상태다. 배슬기 트윗 관련 기사에도 비판 댓글이 잇따랐다. '멍청한 것아. 21세기에 뭔 종북이야. 나이도 어린 게 벌써 색깔론일세'등이었다. 주말 동안 배슬기의 종북 발언을 다룬 인터넷 기사만 76개, 한 인터넷 기사에는 비판이 대부분인 댓글만 4500여개 달렸다.

거센 비난이 이어지자 배슬기는 글을 올린 지 13시간 만인 25일 오전 1시 45분 '(민주)당에 관한 종북 발언은 아니었습니다. 말씀대로 그럴 만한 정치 지식도 못 되고요. 죄송합니다'하고 사과 글을 올렸다. 이어 '종북 드립('애드립'에서 나온 말. 앞뒤가 안 맞거나 뜬금없는 발언을 뜻함)에 대한 사과를 표합니다. 용서하세요'라고 재차 사과했다.

그럼에도 비판이 쏟아지자 '당장의 제 SNS 몇 마디만으로 공격 태세를 갖추신 거라면 그분들부터 생각해 보시길. 의견 갈리면 서로 까대며 마녀 사냥하는 것도 진정 아름다운 진보와 단일화의 일부인지…'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종북을 말하면 매국노이고 반미를 외치면 애국자가 되는 이것이 바로 SNS다', '연예인들의 정치적 발언에 심각한 불평등한 요소가 작용하고 있는 거죠. 친노 종북 편에서 발언하면 별문제 안 되는데, 친노 종북을 비판하면 천인공노할 범죄인 양 몰아붙입니다'등의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