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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7일 목요일

[크리스천투데이]한기총, “대표회장 임기는 2년”… 현 정관대로 유지 결의(2013.03.07)


선거 다시 치르지 않고, 2014년 1월 30일까지 현 회장 체제

▲7일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24-3차 긴급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대웅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이하 한기총)가 7일 오후 2시 긴급임원회를 열고, “한기총 정관에 임기는 2년이라 돼 있는 만큼 대표회장 임기는 2014년 1월 30일까지임을 확인한다”고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는 지난 2012년 2월 14일 제23회 정기총회에서 통과된 정관 개정안을 그대로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5일 임원회에서, 한기총은 주무관청인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표회장 임기가 1년이라고 유권해석을 내렸음을 알려왔다며 이 문제를 이날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임원회는 대표회장 임기의 건에 대해서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회의를 마친 후 임원회는 “제18대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의 임기는 (정관상) 2년으로 돼 있음과, 임기는 2014년 1월 30일까지임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문광부에서 대표회장 임기 2년을 골자로 한 현 정관을 허가한 시점이 지난 2012년 10월 초였으므로 그 이전에 당선된 홍 대표회장의 임기는 이전 정관의 적용을 받아 올해 10월까지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주무관청의 주장에 대해서는 변호사 등을 통해 법률 자문을 의뢰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CBS가 ‘홍재철 대표회장의 임기가 만료됐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서는 “한기총을 음해했다”며 강력히 유감을 표명하고, 정정보도를 요구하기로 했다.

또 이날 오전 열린 제45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대해 “한기총과의 파트너 관계를 무시하고 대표회장에게 초청장도 보내지 않는 등 한기총을 배제한 것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며 “한기총을 또다시 배제하는 일이 발생할 경우 산하 모든 교단이 국가조찬기도회를 보이콧함은 물론, 내년부터는 같은 시각 한기총에서 자체적으로 국가조찬기도회를 실시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이와 별도로 한기총은 2013년 4월 미국 LA에서 열리는 ‘이민 110주년 기념대회’ 참석을 결의했다. 기념대회는 4월 16일부터 23일까지 LA지역 곳곳의 교회들에서 기념 만찬과 연합대성회, 다문화 결혼식, 기념합창제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일인 21일에는 각 한인교회들을 방문하여 총회장 및 임원들이 설교하며, 일부 희망자들은 LA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 뉴욕으로 이동해 WEA 본부와 뉴욕지역 한인교회들을 방문하고, 청교도세미나 등에 참가한다.

이민 110주년 기념대회는 남가주 기독교교회협의회, 남가주 장로협의회, 남가주 한인여성목사회, 남가주 목사회 등이 공동 주최하며, 한기총과 한기총 미주총회, LA 한인회 등이 공동 주관한다.

2013년 3월 4일 월요일

[크리스천투데이]한기총, 대표회장 선거 조만간 다시 치를 듯(2013.03.05)


주무관청인 문광부 유권해석에 따라 3월 7일 긴급임원회서 논의

▲한기총 임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이하 한기총)가 조만간 대표회장 선거를 다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기총은 5일 오전 11시 제24-2차 임원회의를 열고, 대표회장 임기와 관련한 주무관청(문화체육관광부)의 지적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한기총은 지난 2012년 2월 14일 제23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18대 대표회장에 홍재철 목사를 선출했었다. 당시 총회에서는 대표회장 임기를 2년 단임으로 하는 정관 개정안도 통과돼, 당초 홍재철 목사의 대표회장 임기는 2014년 1월까지인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한기총에 따르면 문광부 측이 홍 목사의 대표회장 임기가 1년이라는 유권해석을 최근 알려왔다고 한다. 문광부가 대표회장 임기 2년을 골자로 한 현 정관을 허가한 시점은 지난 2012년 10월 초이기 때문에, 그 이전 대표회장에 당선된 홍재철 목사의 임기는 변경 전 정관에 의거하면 1년이라는 것.

이에 따라 한기총 임원들은 이날 임원회에서 대책을 논의했다. 임원들은 대부분 주무관청의 의견을 존중해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데는 공감했다. 그러나 사안이 매우 중요한 만큼 문광부의 유권해석이 담긴 정식 공문을 받은 뒤 안건을 명시하여 오는 3월 7일 오후 2시 긴급임원회를 소집하고, 그 자리에서 이를 재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임원회에서는 한기총 홍재철 대표회장과 기하성(여의도) 이영훈 총회장이 최근 작성한 합의문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 합의문에 따르면 양측은 ▲조용기 목사에 대해 고소를 취하하지 않는 이들에 대해서는 교회법에 따라 면직할 것 ▲기하성(여의도)는 한기총에 대한 행정보류를 해제하고 회원교단으로서의 의무를 다할 것 ▲양측은 서로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하거나 관여하지 않을 것 등에 합의했다.

기하성(여의도)측은 3월 4일 실행위를 열고 한기총 행정보류를 철회한 사실과, 2013년 부활절 예배에 초교파적으로 모든 교단이 다 참석할 경우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장소를 제공하기로 했음을 공문으로 통보해 왔다.

임원회에서는 이밖에도 4월 중순 열리는 LA 이민 110주년 기념대회, 3월 22일 군부대 방문, 2013년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 구성의 건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부활절 예배 준비는 이강평·엄신형·최명우 목사 3인에게 위임해 실무를 진행하도록 했다.

2013년 1월 7일 월요일

[크리스천투데이]KWMA, 제23회 정기총회 개최… 한정국 사무총장 연임(2013.01.07)


“선교계 나뉘지 않고 역할분담 잘해나가길”

▲7일 노량진 CTS기독교TV 컨벤션홀에서 KMWA 제23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강혜진 기자

(사)한국세계선교협의회(대표회장 강승삼 목사, 사무총장 한정국 목사, 이하 KWMA) 제23차 정기총회가 7일 오전 10시 노량진 CTS 기독교TV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총회는 1부 개회예배와 2부 회무처리로 진행됐다. 법인이사 박종순 목사(충신교회)는 마태복음 12장을 본문으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박 목사는 “한국 교회는 분파주의, 편의주의, 세속화, 교계의 지도력과 영향력의 감소 등의 질병과 아픔을 겪고 있다”며 “우리가 본질, 성경으로 돌아가야 하고, 교회가 정체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선교사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영적인 충전을 제공하는 것이 KMMA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KWMA 선교기구를 통해 합할 일은 합하고 합력할 일은 합력해 나갈 때 한국교회가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무총장직을 연임하게 된 한정국 목사.
회무처리는 KWMA 대표회장 강승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회의순 채택, 전 회의록 낭독, 사업·감사·회계보고에 이어 2013 조직안·사업계획안·일반회계 예산안 등 승인, 신안건 토의 등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한정국 사무총장의 연임도 확정됐다. 한정국 사무총장은 “연합 운동을 섬길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연합은 깨어지기 쉽지만, 만들면 아름다운 그릇과 같다. 선교계가 진보와 보수로 나뉘지 않고 역할 분담을 잘 해서 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3년 1월 4일 금요일

[크리스천투데이]박위근 목사 “한기총과의 통합 논의, 아직은 성급”(2013.01.04)


한교연 대표회장 후보 공청회서 소견 발표

▲박위근 목사(왼쪽에서 세번째)가 소견서를 낭독하고 있다. ⓒ신태진 기자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김요셉 목사, 이하 한교연)이 4일 오후 1시 차기 대표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박위근 목사의 공청회 및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박위근 목사는 “한교연 태동은 한기총을 바로 세우기 위해 시작된 것이었다. 한교연 태동 때에 대표회장을 맡지 않겠다고 약속했었으나, 전혀 생각지도 못하게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1년간 (예장 통합) 교단장직을 수행하며 바쁘게 지내 한교연 활동에는 거의 참여하지 못했었는데, 이제 공동회장님들의 중지를 잘 모아 한국교회 위상을 바로세우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WCC 부산총회 개최 논란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입장은 소속된 교단의 입장에 따라 찬성이다. 본인은 지난 1년간 WCC 총회 준비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WCC의 신학과 안건은 모두 제네바에서 준비해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좌지우지 못하지만, 다만 가장 큰 기독교연합체의 행사인 만큼, 이번 기회에 한국교회가 잘 연합했으면 좋겠다. 한교연의 입장은 개인적으로는 말씀드리기가 벅차니까, 의견을 조율한 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기총이 정상화된다면, 다시 하나될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문제다. 한기총과 한교연이 각자의 길을 가다가 합치자고 하면 자연스럽게 합치면 되는 것이다. 지금 합치자는 논의를 하는 것은 성급하다. 연합기구가 추구해야 할 가치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인데, 큰 틀에서 봤을 때 한기총이나 더 나아가 NCC와도 합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했다.

또 바른신앙수호위원회(바수위)의 활동 방향에 대해 “이단에 대한 문제는 신중하게 논의하겠다. 바수위의 그간 활동에 대해서는 아직 잘 파악이 안 되지만, 가급적이면 어떤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이단을 규정하거나 해제하는 일은 지양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사무총장 해임 건에 대해서는 “그 동안 너무 바빠서 크게 신경 쓰지 못하고 있었다. 현 대표회장님의 임기가 한 달 정도 남아 있는데 처리하는 것을 지켜보고, 그 후에 대표회장님의 의견을 듣고 가장 바람직한 방향으로 하겠다”고 했다.

▲한교연 신년하례예배. ⓒ신태진 기자

한편 한교연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연회실에서 신년하례식을 열었다.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는 신년사에서 “지난해 우리는 한국교회를 새롭게 세워야 한다는 소명감을 가지고 한국교회연합이라는 큰 나무를 심었다. 우리는 이 나무를 더욱 튼튼하게 세워나가야 한다. 이 일을 위해 스스로를 개혁하며 새롭게 함으로써 한국교회와 더 나아가 온 세계를 구원하는 복음 전파 역할을 잘 감당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진호 목사(前 기감 감독회장)는 ‘미래를 여는 지도자(느 1:1~5)’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느헤미야가 보인 지도자의 소양을 전했다. 김 목사는 “느헤미야는 지배국인 바벨론에서 태어났지만 국가의 요직에 올라갔다. 이는 시대와 조건을 탓하지 않고 자신에 대한 마음을 열고 도전적·긍정적 삶을 살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했다.

이어 “느헤미야는 자신의 출세에 머물지 않고, 민족의 아픔까지도 끌어안았다. 구세군은 작은 교단으로 전국에 교회가 265개밖에 안 되지만, 그들이 봉사하는 기관은 393개나 된다. 올해도 51억을 모금해 세상으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한교연이 자살 문제, 탈북자 문제 등 대사회적 문제에도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년하례식은 <1부 예배> 사회 정영근 목사(예장 백석 총회장), 기도 손달익 목사(예장 통합 총회장), 성경봉독 신광준 목사(공동회장), 특별찬양 소프라노 이은정 씨, 설교 김진호 목사, 신년사 김요셉 목사, 신년축사, 광고 최귀수 목사(선교교육국장), 축도 장종현 목사(백석대 설립자), <2부 하례식> 사회 신광수 목사(사회문화국장), 케이크 절단식, <3부 오찬> 감사기도 홍기숙 장로(여성위원장) 순으로 진행됐다. 신년 축사는 오정호 목사(미래목회포럼 대표), 이혜훈 의원(새누리당), 이재천 사장(CBS), 최희범 목사(CTS 상임고문)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