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과 적화야욕 비판
▲김홍도 목사. ⓒ크리스천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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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는 북한의 실상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음을 우려하며, 적화통일이 될 때 일어날 참상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는 교회가 파괴되고 기독교인들이 대부분 죽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제일 먼저 대다수의 교회들이 파괴되고, 참된 기독교인들은 총살당하거나 강제노동수용소로 보내져 죽게 될 것”이라며 “북한에 김일성 공산주의 정권이 들어서기 전에 남한보다 교회와 교인들이 더 많았으나, 공산화된 후에는 그 모든 교회들이 다 파괴되고 기독교인들은 총살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량학살이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월남이 적화통일을 한 후 300만 명을 사상 재교육을 시킨다고 잡아들였으나 살아나온 사람은 찾아볼 수 없었고, 반체제운동에 앞장섰던 목사, 승려, 신부들은 먼저 체포해 죽였던 사실을 예로 들었다.
또한 경제가 몰락하고 거지의 나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산화 통일이 되면, 골고루 잘 사는 나라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못 사는 최하층의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적화통일에 앞서 미국은 철수하고 국가보안법은 페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적화통일 되기 전에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려고 할 것이다. 그 다음에는 우리가 싸우지 않기로 했으니 미국은 철수하라고 요구할 것이다. 결국 대학마다 공산주의 주체사상을 강의해도 말릴 길이 없을 것”이라며 결국 자연스럽게 공산화가 된다고 경고했다.
김 목사는 무엇보다 지금이 대한민국이 위기임을 강조하며, 그 위기의 실체로 반정부활동을 펼치는 종북좌파 세력을 지적했다. 그는 “온 세상이 다 집어던진 공산주의를 유독 한반도에서만 받들고 있다. 나라 전체가 종북 좌파 세력에 넘어갈 것 같은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보수우파는 있어도 힘을 내지 못한다”고 우려했다.
이와 함께 김홍도 목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두고 함께 기도할 것을 부탁했다. 그는 “하나님은 기독교가 이 땅에 들어온 지 128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대통령을 허락하셨다. 하나님의 은혜가 대한민국에 넘쳐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은 지금 종북·반미·좌파들과의 싸움을 준비해야 하며, 그것은 사탄과 싸우는 영적전쟁일 것이다. 박근혜 정부의 출범으로 새로운 역사와 국가관이 씌워지길 기대한다”고 했다.